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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의 오프시즌 1순위 목표 "FA 오지환 무조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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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2:41:56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경쟁 상대가 있으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되는 것 아닌가. 무조건 잡겠다.”

LG 차명석 단장이 두 번째 스토브리그를 바라보며 FA(프리에이전트) 오지환(29)과 계약을 1순위에 뒀다. 외국인선수 계약, 방출자 영입, 2차 드래프트 등 굵직한 사안들이 있으나 역시 스토브리그의 하이라이트는 FA 계약이다. 그리고 LG 구단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FA는 오지환이다. 4·5선발투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FA 시장에 선발투수가 없다. 내야 센터라인을 보강할 수 있는 김선빈(30)과 안치홍(29)이 FA 자격을 얻으나 둘다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차 단장은 13일 “오지환은 무조건 잡을 것이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영입 경쟁 상대가 있으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되는 것 아닌가. 상대가 부르는 금액보다 더 높여서 무조건 잡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차 단장은 이전부터 오지환 잔류 계획을 세웠다. 올스타브레이크에 앞서 오지환 영입을 추진할 만한 팀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단장들에게 직접 의중도 물었다. 롯데와 SK 등이 오지환 영입을 추진할 만한 팀으로 꼽히고 있으나 차 단장은 오지환이 앞으로도 블랙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로선 오지환에게 계약을 제시할 팀이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만일 다른 팀이 나선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오지환을 잔류시킬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입단 2년차부터 꾸준히 1군 무대에 오르며 빠르게 주전으로 올라섰다. 수준급 유격수로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올시즌 유격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1101.0)을 소화하며 12개의 에러만 범했다. LG 류중일 감독 또한 “오지환과 같은 선수가 얼마나 있나. 수비 잘하고 장타력과 주력도 뛰어나다. 장기로 비유하면 우리 팀의 차·포와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차 단장은 오지환의 시장가치에 대해 “다른 팀에서 오지환을 영입하려면 50억원 이상은 제시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얼마를 제시해도 우리는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 단장은 오지환과 함께 FA가 되는 진해수와 송은범과 관련해 “당연히 잡는다. 우리 팀 내부 FA 세 선수는 모두 재계약할 방침”이라며 전력누수없는 스토브리그를 자신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57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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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3 12:48:19

굿 무브

Updated at 2019-10-13 18:15:38

박석민 잡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분명 재능있는선수고 1/3루 겸업도 가능할거같은데.. 

류감독이 사용법 잘 아는선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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