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어느 분이 kbo-npb-mlb 의 차이를 딱 한마디로 설명했는데

npb만 하더라도 고우석 정도의 스터프 가진 선수는 한팀에 1~2명씩은 있죠

물론 조상우 스터프는 좀 특별하기에 센트럴/퍼시픽 합쳐도 5명 내외일 겁니다

그래도 크보도 선발은 아직 145가 안되어도

불펜들은 왠만큼 145는 평균으로 찍어주는거 같고

심심찮게 150도 보여서 희망적이라 보이네요

사실.. 학폭만 아니면 안우진 스터프면 조금 다듬어서 92마일(평균 148km)의

선발로 키워볼만 하죠

저는 이게 투수 구속보다 더 크다 느끼는게

수비능력은 진짜 피지컬빨 타는 거라 보는지라 이건 어케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죠

투수들의 구속은 몸이 유연하면 피지컬이 다소 왜소해도 충분히 올릴 수 있으나

수비력은 진짜 피지컬빨이 크죠

그래서 크보가 npb를 능가할 수 있는 첫번째 분야가 투수구속 그 다음을 수비력이라 봅니다

피지컬이야 한국이 일본보다 낫죠

다르빗슈는 혼혈이니 예외이고 오타니 같은 괴물들은 정말 어쩌다 나타나는 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