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지 못한 우승반지…SK 김광현 MLB 진출 꿈, 보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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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2:36:39
https://m.sports.naver.com/kbaxxseball/news/read.nhn?oid=001&aid=0011152017
팀 분위기는 완전히 고꾸라졌고, SK 염경엽 감독은 팬들의 원색적인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수조 기둥인 김광현까지 이탈하면 전력은 뿌리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팀 상황을 뻔히 아는 김광현이 빅리그 진출을 요청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SK 구단 내에서도 지금은 김광현의 해외 진출 타이밍이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SK 고위 관계자는 17일 PO 3차전에서 패한 뒤 "김광현은 명실상부한 SK의 상징이자 에이스"라며 "김광현이 현 상황에서 빅리그 진출을 요청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광현이 14일 PO 1차전을 마친 뒤 선수단 전체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전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수단 여러분, 비록 우리는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지만, 강하고 완벽했습니다"며 "우리는 SK 역대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그 점 꼭 기억하시고 후회 없이 경기합시다"라고 힘을 북돋웠다.
김광현이 SK와 동료들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고 팀 내에서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예나 지금이나 정 떨어지게 만드는데는 뭐가 있는 프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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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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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력이면 4,5선발정도론 활약할수있다고봄..켈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