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투수의 승리에 목매는 한국야구(feat.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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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20:43:19
드러난 기록만 놓고 보면 연봉을 삭감하는 게 당연하다. 그는 올해 5승14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닝당 출루 허용 수(WHIP)는 1.41로 투수 가운데 20위로 처졌다. 또 2015~2019년 사이 롯데에서 5년간 활약했지만 총 승수는 48승에 불과하다. 평균자책점도 4.13에 머물렀다. 한 시즌 최고 승수는 13승밖에 안 된다.
투수 승이 야구에 있어서 얼마나 가치없는 스탯인데 아직도 승리가 투수 연봉책정에 당연시하게 반영되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미국에서도 투수들에게는 어느정도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예전만큼은 아니고 세이버쟁이들이나 현장 프런트는 이미 무가치한 스탯으로 여기는데 한국은 여전히 멀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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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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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활약보면서 느끼는거 없는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