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용병 샘슨 금액이 이상 해서 보니 이적료 비하인드 썰이 있나 보군요..
샘슨 오피셜 영입 기사 보는데 연봉 계약금 총액이 83만 9천 7백불 이 더라구여.. 마차도는 60만불 인데 당연히 저거 보면 85만 이든 84만 이든 이렇게 맞추는게 당연한데 1천 3백불이 비는 이유가 뭐지 싶어서 커뮤니티 찾아 보니..
일단 크보 신규 용병 은 규정상 무조건 100만 달러 안에 이적료+연봉+계약금 으로 쇼부를 다봐야함 라는 전제를 알아야 하는데
당연히 샘슨은 메자 40인에 든 선수니 이적료 가 필요함
타팀 용병 이적료 예를 들어 보면 작년 kt 메자 40인 에 있던 쿠에바스 가 33만
올해 기아 의 브룩스 가 메자 40인에 있어서 이적료가 33만 인데
이번에 메자 풀타임 뛴 샘슨은 이적료가 16만..
그럼 거의 이적료 반이 세일이 됐는데 텍사스 가 성민규 랑 친분이 있어서? 텍사스가 샘슨을 너무 위해주고 싶어서? 이런 이유는 전혀 아닐테고.. 그럼 이유는?
텍사스는 원래 샘슨을 여전히 메이저 40인에 묶어둘 선수라 여겼지만 근데 순위는 중요도로 보면 38~40위 권 선수.. 이번에 메쟈에서 룰5드랩 이 열리면서 40인 이하 선수는 유출 되게 생겨서 텍사스는 유망주 유출을 피하기 위해 40인 에서 아슬 아슬한 샘슨 의 입지가 애매함.. 또 이번시즌 텍사스가 fa 선수들 막 노리는데 fa선수 영입 하면 또 40인에서 한자리 비워놔야야됨..
이걸 캐치한 성민규가 우리 샘슨 영입 해야 하는데 너네 어짜피 샘슨 지금 40인 외 방출 시키면 한푼도 못받을수 있는 상황아니냐 우리 가 기본국룰 40인 이적료인 33은 다못주고 반은 챙겨 줄게 그럼 니들 적어도 이거 반은 먹을수 있음 이렇게 제의 한거같고 텍사스도 어짜피 지금 애매 한 선수 정리 해야 하는데 이렇게 라도 하면 돈이라도 더 챙길수 있으니 승낙 하고..
롯데는 그 이적료 반 깍은걸 샘슨 에게 주고 우리 규정상 할수 있는 모든 멕시멈을 다 준다 라는 계약을 제의 하고 샘슨도 그럼 다른 40인에서 이적한 용병들과는 16만 달러 더 챙기고 롯데로 이적을 결심한 거 같네요..
그리하여 공식 기사로 뜬 샘슨 금액이 83만 9천 7백 인게 저 이적료 빼고 모든 금액을 하나도 안빠지고 샘슨 다 챙겨준 그 결과 의 금액 같네요..
일단 이게 그리 대단한게 아닐순 있는데 그간 롯데 프런트에서는 절대로 찾아 볼수없는 디테일 이라 놀라울 지경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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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디테일이긴 한데
저 디테일이 강팀과 약팀의 차이를 만든다고 봐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