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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주의] 이다영 실링이 가늠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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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2 2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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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할 때부터 배구선수로서의 재능 자체는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키(프로필 상 179), 운동신경, 파워, 디그, 블로킹 높이 등등.. 거기에 스타성 까지

성공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의 재능이었는데, 세터가 하필 세팅을 제일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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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의 백어택. 이재영피셜로 다영이가 윙스파이커했으면 본인보다 잘 했을거라고.>

 

세터 포지션 내에서 넘사벽 운동능력과 블로킹에 키도 최상위권, 2단공격도 최상위권, 디그도 최상위권. 근데 토스를 정말 못했... 탄력 좋고 높이까지 있어서 세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신체조건을 가졌음에도..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포지션 변경 얘기가 가장 많이 나왔던 선수이죠. 근데 원래 라이트였는데 허리통증 때문에 세터로 옮긴거라고 하더라구요. 참 아쉬웠습니다. 이재영이 신인때부터 날라다닐때 본인은 백업세터 였으니 얼마나 속이 탔을지 


<190cm 양효진과 비슷한 블로킹 높이>

 

17/18시즌에 염혜선이 FA로 이적하고, 이도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주전세터가 되었는데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까이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이도희가 감독이니 많이 배우고 경험이 쌓이면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좀 있었죠.


실제로 이도희 감독이 언더토스를 금지하고 백토스와 점프토스 주문하면서 세팅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시즌까지도 많이 까였지만 발전하고 있었던듯.

 

그리고 라바리니가 이끄는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백토스를 비롯해 정확한 세팅능력과 볼분배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합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원탑 세터로 모두에게 인정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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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에게 건네는 완벽한 백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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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 이다영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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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 이후 불안정한 위치로 떨어지는 공을 넘어지면서 안정적으로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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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토스 넘나 편안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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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점프력으로 깔끔하게 원핸드 토스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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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에선 거의 이다영 시그니쳐가 아닌가 싶은.. 하이점프 백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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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킹 타이밍 미스를 유도하는 헤지테이션 페이크 토스>

 

공격, 수비 모두 최상위권에 다재다능함까지 가졌으나 토스를 못해 '토스빼고 다 잘하는 세터'라고 불리던 선수가

국내 세터 중 최고 수준의 백토스와 볼분배를 비롯한 경기운영, 변칙공격을 하는 노련함까지 갖추니 진짜 무서워 졌네요.

 

더 무서운건 아직도 토스에서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성장할 지 너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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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터의 원핸드 앨리웁 덩크에 속절없이 당하는 블로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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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2 20:29:05

헤일리를 좀 믿어줬으면...

OP
2019-12-02 20:37:01
사실 경기 전 주전 세터 이다영의 고민이 깊었다. 이다영은 이도희 감독에게 “헤일리에게 어떻게 공을 올려줘야 할지,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할지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아 조금 불안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이 감독은 “세터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생각이다. 헤일리에게 공을 더 많이 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해야 한다. 앞으로 더 잘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헤일리 한국 도착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호흡도 처음 맞춰보고 실전감각이 떨어진 선수에게 공 주기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차츰 호흡 맞춰가면서 많이 줄거라고 봅니다

2019-12-02 20:38:40

지난 시즌까지도 뭐지?? 싶었는데 하면서 깐 사람 1인이었는데 이제는 오오 합니다

 

공 좀 멀다 싶으면 언더토스로 가는 세터가 있는 쌍둥이 언니가 있는 팀이 걱정....

2019-12-02 20:40:04

송화야....

2019-12-02 20:40:24

경기보면 블로킹 정말 잘하더군요 ㄷㄷ
좋은 지도자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같은 팀 동료인 양효진 선수가 프로의식, 태도가 너무 훌륭해서ㄷㄷ 곁에서 좋은 점을 많이 배울테니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되지 않을까
거기에 정지윤, 이다현까지 있으니

OP
2019-12-02 20:49:14

대부분 여배 세터들은 전위로 가면 블로킹 약점이 되는데

이다영은 오히려 벽이 되는 ㅋㅋ 

2019-12-02 20:50:29

장충동 쯔위포텐은 어떤가요

OP
2019-12-02 20:57:39

혜민이는 갈길이 멀어요 ㅠㅠ

재능만 보면 레프트 주전 꿰차기 힘들것 같은..

발 느리고 힘 약하고 운동능력도 좋은편이 아니라.. 수비는 어린선수치고 괜찮더라구요. 


2019-12-02 21:03:03

팀이 기름이라 그렇지
인삼이나 기은이었으면 주전으로 나오고 있었을거에요
박혜민 정도로 리시브 받고 공격하는 레프트도 많지 않아서 보조레프트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을 듯

근데 팀이 기름이라 이소영 강소휘에 권민지가 들어와서 경쟁자가 더 늘어났네요

2019-12-02 20:59:30

리시브나 디그는 괜찮은데 점프나 파워가 부족해서 아직 공격수로는 아쉬움이 있네요
퀵오픈일때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오픈공격이 약해서 쳐내기 아니면 포인트가 잘 안납니다

웨이트 빡시게 해서 파워를 올려야하는데 살이 진짜 안찌는 체질이라고..

Updated at 2019-12-02 20:54:54

작년에는 현건 리시브 최악에 윙 공격이 전혀 안되니 올릴 곳이 한정적이라 막히면 이다영도 흔들리는 전형적인 악순환이 계속 됐죠

올해는 팀 전력도 좋아지고 국대에서 많이 발전하고 돌아왔으니

OP
2019-12-02 21:02:34

현건 올해 진짜 무서울 것 같네요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센터라인이 너무 사기 

2019-12-02 21:38:40

현건 종신 가자

OP
2019-12-02 22:11:16

팬덤도 크고 리그 내에 좋은 세터가 워낙 없어서 경쟁 많이 붙을 것 같네요

이재영은 무조건 맥스인데 이다영은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네요

2019-12-02 21:42:49

1년 전만 해도 세터가 저렇게 막 올리면 어쩌나 싶고
용병 마야가 빡쳐할 정도였는데
많이 발전했더군요ㅎㄷㄷ

OP
2019-12-02 22:12:28

글쓰려고 움짤 찾다가 옛날 토스 영상 봤는데 참.. ㅋㅋㅋ

엄청난 성장을 ㅎㅎ

2019-12-02 21:42:55

염혜선 쫒겨날 때 욕 오지게 먹었었는데 ㄷㄷ

OP
2019-12-02 22:17:44

선수들끼리도 파 갈리고 프런트는 이다영 밀어주고 염혜선은 FA 협상도 없이 짐빼고..

현건 그 때 분위기 진짜 최악이었죠

2019-12-02 21:48:47

작년부터 여배 재밌게 보고있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배알못이지만 확실히 이번시즌 이다영선수는 잘하더라구요. 쌍둥이 둘다 자기포지션에서 국내탑ㄷㄷㄷ

OP
2019-12-02 22:19:26

저도 배알못이라 열심히 알아가고 있어요 ㅎㅎ 

2019-12-02 22:10:41

이다영 오지게 잘 올림 ㄷㄷㄷ
스타성도 높고 실력도 좋고 찬양해야

OP
2019-12-02 22:20:27

개인적으론 여기서 더 발전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김연경 노쇠화 오기 전에 터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2019-12-02 22:48:29

배알못이지만 여배 국대는 꼭챙겨보는 팬인데 덕분에 배워갑니다ㄷㄷ 감사히 잘읽었어요~

OP
2019-12-02 23:17:18

저도 지식이 얕아서 배워가는 중입니다 ㅎㅎ

2019-12-03 00:26:02

강혜미 이숙자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한 현대건설의 도박이 성공했네요

OP
2019-12-03 07:22:28

이다영에 비해 염혜선의 토스가 압도적으로 좋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다영 밀어줄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9-12-03 00:36:10

그러고보니 고예림은 잘하고있나요 고예림슨슈도 참 이쁘신데

OP
Updated at 2019-12-03 07:28:01

고예림 선수 참 이쁘죠. 이쁩니다..
배구실력은..
공격에서 존재감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요

2019-12-03 00:40:37

 이도희 감독님도 무슨 악성 쌍둥이맘 이런 취급 받는거 마음아팠는데 제대로 평가받게 돼서 좋은듯 

Updated at 2019-12-03 00:45:03

근데 처음에는 솔직히 경쟁하던 염혜선이 훨씬 잘하긴 했고 이다영도 이해할수 없는 토스웍도 많았음

Updated at 2019-12-03 01:17:14

제가 얘기하고싶었던건 이도희 감독님 부분.. 이도희 부임했을땐 이다영 부상복귀 다음이던가 다다음이던가 그랬는데도 과도하게 욕먹었고 작년에는 거의 현건망한거=이도희의 이다영편애때문 이런 식으로 얘기 들었었죠 

물론 염 있었을 시절 이다영은 쉴드의 여지가 없는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똥망이었지만요 ㅠ 

OP
2019-12-03 07:42:55

제 생각에도 이도희가 욕먹을 만한 부분은 아니었어요

Updated at 2019-12-03 03:14:48

작년에 한창볼때 얼굴원툴인줄 알았는데 와우ㄷㄷㄷ

OP
Updated at 2019-12-03 09:39:25

백업 시절에도 올스타 계속 뽑히니까 비아냥도 좀 있었죠. 세레머니 원툴 얘기도 나오고 ㅋㅋ

2019-12-03 09:27:51

직관가면 어쩔수없이 주목하게 되는 선수 ㅎㅎ

OP
2019-12-03 09:40:15

재능에 스타성까지 있으니 주목 할수 밖에 없는 ㅎㅎ

2019-12-03 18:26:55

그 와중에 엄청 이쁘네요

OP
2019-12-03 19:18:54

실력만큼 외모도 튜닝을 많이 했죠 ㅎㅎ..

2019-12-03 20:32:29

개인적으로는 아직 이해 못하는 토스웍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국내에서 제일 메인으로 잡고 가야 할 세터임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경기력 안나오던 시절엔 이대로 도태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요새 보면서 '어쨌든 늘고있어서 다행이다' 싶더군요.

OP
2019-12-03 20:51:40

아무래도 그렇죠. 세터가 늘상 일관적으로 잘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니.. 

실력자체도 확실히 늘었고 경기운영에 자신의 장점을 섞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ㅎㅎ

2019-12-03 22:38:06

작년까지는 타고난 피지컬에 비하면 세터로써의 능력은 영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는ㄷ데, 올 시즌은 이견없이 국내 넘버 원 세터입니다. 

운동량, 높이, 공격센스, 집념... 에 비하면 부족하던 세팅 능력이 올라오니... 진짜 무서워요... 

OP
Updated at 2019-12-04 07:15:15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어렵다면 현재폼이 쭉 유지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 갖고 있는 능력만으로도 굉장히 위력적인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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