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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 "켈리와 11일에 만나…계획 변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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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1:46:12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차명석 단장이 재계약을 진행 중인 케이시 켈리에 대한 상황을 밝혔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차 단장은 10일 “내일 켈리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말한대로 메디컬 테스트 결과 확인 후 켈리와 계약을 마무리짓나는 질문에는 “세워둔 계획과 달라진 것은 없다. 내일 만나면 결정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LG는 2019시즌이 끝나자마자 켈리·타일러 윌슨 외국인 원투펀치 잔류를 목표로 삼았다. 둘다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됐고 메디컬 테스트 확인 후 마지막 사인만 남은 상황이다.

그런데 10일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서 “KBO리그 LG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한 켈리가 M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켈리의 ML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2012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은 켈리는 2018시즌까지 ML에서 26경기 85.2이닝을 소화하며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해 23.2이닝 0승 3패 평균자책점 3.04를 올렸다.

일단 켈리의 행선지는 차 단장과 켈리가 직접 만나는 오는 11일에 결정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차 단장은 애리조나 출국에 앞서 켈리와 약속을 잡고 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예정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11일 켈리의 LG 잔류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차 단장은 켈리와 재계약 외에 2021년 스프링캠프 시설 계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LG는 이듬해 호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2021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팀이 사용해온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자이언츠 컴플렉스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0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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