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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기념) 마이클 조던과 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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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1 10:30:06

1992~93 시즌 라브랫포드 스미스(LaBradford Smith)는 리그 하위팀인 워싱턴 불리츠의 2년차 슈팅가드였습니다. 그의 팀인 불리츠는 93년 3월 19일과 20일에 백투백으로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챔피언팀인 시카고 불스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3월 19일 시카고 스태디엄에서 벌어진 대결은 라브랫포드의 인생경기였습니다. 그와 조던은 내내 서로를 맡으며 경기했는데, 라브랫포드는 야투율 75%인 15/20와 자유투 7-7로 37 득점을 올렸고 조던은 야투성공률 33%(9/27)로 25득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불스는 홈에서 그 경기를 104-99로 승리했습니다.

 

자신을 수비하던 조던을 마음껏 가지고 놀던 라브랫포드 스미스는 조던에게 Nice game, Mike! 라고 조롱하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아래는 조던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라브랫포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https://youtu.be/twOQsQ0ZER0

경기 직후 조던이 라커룸에서 치를 떠는 모습을 본 팀원들이 그 이유를 묻자 조던은 Nice game, Mik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직후 조던은 다음날 경기를 위해 워싱턴으로 날아가는 기내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습니다. 3워러 20일 캐피털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대결에서 조던은 47득점(16-27)을 올리며 스미스를 락다운 했습니다. 시카고는 그 경기도 126-101로 승리했습니다.

 https://youtu.be/mK9QiXWq_co


경기 후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 데이비드 얼드리지가 라브랫포드 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왜 조던을 도발했냐고 물었을 때 스미스는 맹세컨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 데이비드 얼드리지의 인터뷰는 시카고 선수와 코치에게 전해졌고, 텍스 윈터 코치가 조던에게 물었을 때 조던은 Nice game, Mike!는 승부욕을 불태우기 위해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전날 경기에서 라브랫퍼드 스미스는 한마디의 트래시 토킹도 없이 경기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조던과 라브랫포드 스미스의 대결은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조던은 몇 개월 후 은퇴를 선언했고, 라브랫포드 스미스는 1993~94 시즌이 끝난 후 리그에서 방출되었습니다.




폰브랫포드 스미스 ㅜㅜ
하지도 않은 폰도발 때문에 개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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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1 11:27:43

폰부욕

2020-04-01 10:31:23

인성ㅉㅉ

2020-04-01 11:22:13

절대 주위에 없었으면 하는 스타일 ㄷㄷㄷ

2020-04-01 21:19:48

운동으로 성공해서 다행이지 사회에 나갔으면 사회면이나 현상수배명단에서 봤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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