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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건지 당당한건지 모르겠는 휴스턴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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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1:43:17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짐 크레인 구단주는 "나는 무죄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근거가 '메이저리그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휴스턴 크레인 구단주는 '메이저리그가 내 무죄를 명백히 증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인 훔치기가 있었지만, 본인은 몰랐다는 것이다. 단, 메이저리그 조사 결과에는 '무죄'라는 단어가 없다"라고 전했다.

크레인 구단주는 법원에 "나는 구단의 어떠한 규정 위반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보고서에 내 무죄가 명백히 밝혀져 있다"라고 성명서를 제출했다.

크레인 구단주는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크레인 구단주가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즉, 사인 훔치기에 연관됐다는 것인지, 연관됐으나 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인지 모호하다.

크레인 구단주는 이를 '무죄'로 해석했다. 그것도 명백한 무죄라 했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는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작 구단주는 당당함과 뻔뻔함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모습이다.

몰랐던게 맞긴 한거같은데 죄송하다 백번 말해도 모자란 판에 저렇게 당당할수가 있는지. 요즘 보면 로리아보다 더한 악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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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1 12:50:45

당뻔하신 똥똥똥님

2020-04-01 16:39:30

그러고 보니 휴스턴이랑 만프레드는 이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겠네요

OP
2020-04-01 16:49:15

이시국 최대 수혜자이긴 한데 모르죠. 만약 정규시즌이 올해 시작가능하면 신나게 빈볼 얻어맞을지도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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