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학위원이 이민호 첫선발전보고 놀랐다는 이유.gif(feat.외계인 페드로,90마일커터)
목요일 엘지와 삼성전 19살 고졸루키의 피칭을 보고 자꾸 어디서 맣이 본것같은 투구폼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자기 현역시절 많이 봤던 보스턴의 전설 사이영만 2번을 수상한 페드로 마르티네스 투구폼과 아주 유사했음.
그래서 엠스플 제작진에게 페드로와 이민호의 투구폼 영상을 준비해달라고 말함.
보면,투구시 킥을 드는 동장부터 아주 흡사하단걸 알수가 있음.
그 다음은 익스텐션 폼을 보면, 팔을 나가는 동작마저 똑같음.
여기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릴리즈포인트를 한번보면 둘다 우투수치고 옆쪽으로 굉장히 많이 흘러내려간단걸 볼수가 있음.
그러면 공의 빠르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기보다는 좌쪽에서 우측으로 흘러나가게 됨
근데 이민호 이친구는 흘러가는 슬라이더 궤도가 페드로와 많이 비슷한거같음
그리고 피칭후 끝나는 피니쉬동작까지 흡사함
아마도 이친구가 따라하진 않았을거같음. 요즘 투수도 아니고 우리세대의 투수라서..
근데 투구 매카니즘이 데자뷰처럼 너무 흡사한거같음.
저도 처음이거 보고 놀랐음 ㅋㅋㅋ
+이민호의 커터(최고구속145km)
이날 평균구속 148km의 포심과 130대중반의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와 스플리터도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최고구속 145km, 142~145km의 커터의 구종이었음
몸쪽의 포심과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커터인데 보시면 피치터널이 굉장히 길다는게 알수있었음.
아마 현재 국내투수중 가장 강한 커터를 던지는거같음
앞으로 장래성이 정말 기대되는 향후 kbo를 대표할만한 투수로 성장할 재목감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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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갱장히 유투브 갬성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