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기회를 걷어찬 덕분에 오늘 패배는 화나지 않네요

류중일의 한계점을 명확히 한 경기였네요 그냥 김재박 시즌 2입니다

차이라면 김재박은 포시에서 재박량 모드를 보여줄 수 없었다는 점 뿐이구요

오늘의 키포인트는 오승환 상대로 무사 만루에서 김용의 대타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찬스에서 2내플 치고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못 막은 것도 불펜들 좀 잘 던진다 싶으면 보직 없이 죄다 갈아마시고

중요한 순간에선 갓닝 킹개기 시전하고 나니 막상 던져야 할 때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없죠

그래놓고 이름값만 남은 노인네들 보직은 꼬박꼬박 챙겨주니 팀이 제대로 굴러나 가겠습니까

선수 기용에서는 현장의 감을 중시한다더니 걍 감도 없음

개말아먹고 있는데 나믿모드 시전해서 줘털리던 꼬라박던 열심히 써줌

부진을 하던 멘탈이 나가던 알바 아니고 최고점만 생각하고 열심히 써줌

오늘 막판에 표정을 보니 상당히 열받으셨던데

본인이 자초한 게임에 왜 그렇게 화가 나셨는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