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분명히 잘 못하지 않았었나요 ㄷㄷ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걸 보여주는 예인거 같네요..

타율은 낮지만 득점권때 득점하는 타이밍과 초반에 점수를 낸다는점이 크고
투수들이 지켜낼줄 안다는점 이게 승리공식 같네요

김상수 커리어 하이 시즌에 구자욱이 지난시즌보다 잘해주는게 크죠. 거기에 박해민의 각성까지 ㄷㄷㄷ 나머지 타선은 그때그때 타격감 좋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 아무래도 선수들 기량이 다 고만고만 하다보니까 딱 고정적인 라인업을 짤수는 없는데 이게 지금까지는 나름 잘 먹히고 있죠 여기에 살라디노도 부상전까지 잘해주고 있었구요 사실 투수들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는건 있지만 타선은 사실 더 기대 이상이여서... 근 몇년간 멸치들만 있는 타선에 구장빨도 못받았는데 올해는 좀 터지는 느낌이네요 다만 이게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분명히 내려가는 싸이클 한번 올거 같은데 그때가 고비일듯 합니다

타팀 팬입장 에서 볼때는 없는 자원에 짜내고 그 틈에 신인급들이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거 같아서 상당히 부럽네요 우리감독은 있는 자원도 더럽게 못쓰고 오늘 역대급 경기했는데 부럽네요

진짜 가진거 대비 잘해내고 있긴한데
미래 말고 이번시즌만 보면 한계가 있는 팀이긴해서
DTD 할 수 밖에 없어보이긴 합니다

이번시즌 무족권 10위 각이라 봤는데
그거 면하고 이렇게 저력보여주는것만으로도
굉장히 고마운 시즌ㄷㄷ

딱 국내 거포 한명만 있으면 진짜 높은 곳까지 바라볼만한 팀인데 그게 좀 아쉽네요

이성규, 이성곤, 김동엽이 좀 터져줘야 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보는 맛이 있는 팀이고 투수진이 어리고 잘해줘서 올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부럽네요..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