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명석 단장 유튜브 라이브 요약이지만 엄청 긴 요약..

이민호

 

밖에서는 조용한데 마운드만 올라오면 투사가 된다.

반대로 밖에서는 시끄럽고 마운드에서는 조용한건 임찬규.

 

현재까지 이민호의 모습은 합격정도가 아니라 대박.

타자를 뽑을까 투수를 뽑을까 했는데 150 넘는 공을 던지는 이민호를 건너뛸 수는 없었다

 

원래 계획은 올해 1년간 2군에서 몸 만들고 군대를 보내서 3년뒤에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잘 던진다. 경험만 쌓게 해주려고 했는데 에이스 모드.

 

 

박용택

 

어제 만나서 첫마디가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준비됐습니다 였다.

 

 

이천웅

 

골절이기 때문에 3주는 더 봐야한다. 이형종 부상과 같은 케이스 

 

 

이정용

 

이정용은 잘할거라고 생각했다. 원래 계획은 7월초였는데 좀 늦어졌다.. 

원래는 선발로 생각했는데 부담을 덜 주기위해 중간으로 쓰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마운드에서 담담한 모습을 보여주는중

 

 

이찬혁

 

군에서 제대한 이후 구위가 좋아서 현장 스태프들이 생각보다 좋아서 한번 써보자! 하고 올려봄

올해는 동기부여 측면이 강하고 내년을 노리는 선수.

 

 

김윤식

 

원래 김윤식이 신인 중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현재 성적을 떠나서 가장 완성된 투수에 가까운 선수.

 

 

홍창기, 백승현

 

상대팀에서 큰걸 주면 하려고 했지 절대 트레이드 불가는 아니었다

아직도 연락이 자주 오는 선수들

 

백승현은 2군에서 타격폼 수정중, 오지환의 휴식을 위해서라도 커줘야하는 선수

 

 

김주성

 

현재 전역 후 몸을 만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큰 선수. 

 

 

이상영

 

생각보다 발전 속도는 더디지만 신체 조건도 좋고 왼손투수이기에 눈여겨 보는 중

왠만하면 올시즌이 끝나면 입대를 시키고 2년 뒤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와줘야하는 선수. 

 

 

이주형

 

상당히 기대하는 중.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괜찮다.

어제부터 1군에 합류해서 훈련하는 중.

 

류중일, 류지현, 이주형 그리고 본인도 유격수 출신(?)이기에 유격수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중

 

 

함창건

 

굉장히 좋다. 근데 발이 느리다..

우리 외야 감안하면 당연히 당장 쓸 수는 없다. 이런 선수들은 빠르게 군대로 보내야한다.

이런 선수들이 빠르게 병역을 해결하고 와야한다. 

 

 

김대현

 

어제 이천에 가서 봤는데 밥을 먹고 있더라. 많이 먹으라고 했다...

사실 김대현의 부진이 불펜에서 가장 크다. 작년보다 실력이 올라오질 못하니 경기 운영 자체가 어려워졌다.

 

 

송은범

 

송은범에 대한 질문이 한 20만개는 받은거 같다. 당연히 대부분은 다 안좋은 소리들...

송은범을 왜 쓰냐고 질문하면 선수를 쓰고 안쓰고는 감독님의 소관이다

송은범을 왜 계약했냐고 질문하면 결과가 안좋으면 내가 욕을 먹는게 맞다

 

 

김지용

 

어제 이천에서 만났다. 김대현에게는 밥 많이 먹으라고 했지만 김지용에게는 밥이 넘어가냐고 했다

선수 본인은 준비가 다 됐다고 했다. 팬들에게 들었던 욕을 그대로 다 해주고 왔다.

3번 정도 더 던지면 콜업을 생각해볼거 같다. 아직 올라오지 않는 것은 부상 때문

 

 

이상규

 

최근에 등 부상이 있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니까 막판에 힘이 되달라고 이야기했다.

 

 

임지섭

 

야구를 하는게 행복하지 않다고 얘기해서 막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와 통화하고 일단 1년간 쉬라고 했다. 1년 뒤에도 싫다고 하면 어쩔수 없다고 했다.

 

요즘 야구를 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 선수 본인이 임탈 끝나고 하겠다고 하면 받아줄 것.

 

 

임정우

 

전역하고 겨울에 몸 잘만들어서 내년에 쓸 수 있는 선수. 

 

 

최동환

 

단장 면담만 하면 운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내가 울린줄 안다.

야구를 잘하고 싶은데 안되니까 우는 것.

 

야구가 전부는 아니니까 다른 길을 가고싶냐고 하니까 울음을 그치며 야구 하겠다고 밖으로 나갔다.

 

 

이성우

 

은퇴시키려고 마음 먹었는데 잘하니까 또 재계약을 생각해야한다.

유강남 휴식 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현장에서 평이 너무 좋다.

류중일 감독이 내년에 코치로 쓰고싶다고 할 정도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

 

 

 

불펜

 

고우석이 빠지니까 정우영이 뒤로 밀려서 불펜이 전체적으로 힘들었다.

고우석이 돌아와주니 정우영을 최근 SK전처럼 아예 앞에서 투입시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불펜 트레이드가 굉장히 힘들다. 다른 팀들도 불펜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입이 매우 힘들다.

 

윌켈차가 부진했는데도 이 성적이면 불펜들이 생각보다 잘 버텨줬다.

 

 

김용의 홈런

 

쟤는 쳐도 빛이 안나게 친다. 그 홈런 치고나서 결국 로하스 끝내기홈런이 빛나버렸다

 

 

양석환

 

어제 인사하러와서 야구용품들 받아갔다. 이제 전역 정말 얼마 안남았다.

전역하고와서 바로 경기 뛸 수 있게끔 몸 만들어놓으라고 했다.

 

 

윌슨의 투구폼

 

윌슨의 투구폼은 룰을 보면 어긋난게 맞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2년동안 조용하더니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한다.

 

이강철 감독이 어필을 한 이후로는 심판의 입장에서는 룰대로 보겠다고 한 것.

윌슨에게만 심판들이 뭐라 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투구폼 문제가 있는 10개 구단 선수들에 대해서 심판들이 다 통보를 했다. 

 

조만간 투구폼을 고치지 않으면 윌슨처럼 타팀에서도 똑같은 상황들이 나올 것 

 

 

VS 두산전

 

관중이 있을때는 두산전 지면 팬들이 언제 나가나...죄송하고 겁났다

작년 어린이날 스윕패 당했을때 우리 말로 쓸 수 있는 모든 욕이 내 인스타에 댓글로 달리더라... 

 

 

응원가

 

응원가, 송은범 이 두 질문때문에 죽겠다

 

일단 내 소관이 아니다. 

응원가 얘기가 너무 많은데 바꿔달라고 얘기했고 여러곳에서 곡도 받아오고 협상도 했는데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작곡 연습중...만드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서 내가 직접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다 (유머겠죠 ㅋㅋ)

마케팅쪽에 얘기는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구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말 안듣는 선수, 말을 잘 듣는 선수

 

안듣는건 뭐 당연히 임찬규. 

몰래 와서 밥먹는데 임찬규가 들어오더니 굳이 내 옆으로 와서 먹더라.

자리 많은데 왜 여기서 먹냐고 하니까 이럴때 아니면 언제 먹겠냐고 하더라...징그럽다..

요즘 잘해줘서 고맙지만 말을 안듣는건 맞다..요즘 잘하니까 피해다니는데 못하면 내가 찾아다닌다

 

 

Q. 용병들의 부진에 대해서

 

팬들은 걱정이 크지만 바꿔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퀄리티스타트도 자주 해주고 승운이 없다. 그리고 현재로는 투수 대체용병 데려오기가 너무 어렵다. 몸을 만들기도 어렵고..

 

용병들에게 정말 중요할때 한건 해달라고 했다.

 

 

Q. 전반기에 정말 잘해줘서 더 챙겨주고 싶은 선수?

 

임찬규. 잘했지만 챙겨주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김현수

라모스 최근에 부진했지만 정말 잘해주고 있다. 그리고 오지환, 유격수 출장 이닝이 KBO 1위이다.

근데 위 선수들은 이미 팀의 주축들이고 그만큼의 연봉을 받고 있기에 이정도는 해줘야한다.

 

그리고 정찬헌. 정찬헌처럼 허리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선수가 거의 없다.

수술 끝나고 담당의사가 평상생활도 힘들거라고 했는데 그 수술을 2번이나 받았다.

겨울에 정찬헌에게 불펜은 포기하고 내년에 선발로 10일 로테이션으로 15경기만 소화해달라고 했다.

정찬헌이 잘해주니까 이민호도 맞물려서 둘이 10일 간격으로 나와서 정말 잘해줬다.

 

 

Q. 후반기 도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불펜. 작년 모습만 보여주면 후반기에 성적이 더 좋아질 것이다. 선발들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

송은범이 잘했으면 정말 좋겠다...정말 감사하겠습니다...

 

 

Q. 차우찬 재계약할꺼?

 

차우찬 내년에 FA인데 다른 팀이 달려들 수도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계약하겠지만 지금 당장 얘기하라고 하면 시기상조

 

 

Q. 트레이드 마감까지 준비하는건?

 

준비는 매일한다.  

 

 

Q. 후반기에 기대가 되는 선수

 

오늘 선발투수 김윤식. 차우찬의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김윤식이 그 자리를 들어가줘야한다.

이민호 정도의 퍼포먼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갖고 있는 기량을 발휘해줘야 한다. 그리고 홍창기

 

주축 선수 중에서는 라모스가 5월처럼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5월에 단장들 만나러 가면 단장들 인사가 '오~ 라모스~'였다.

요즘은 수비랑 주루를 잘하더라...그건 조금 못해도 되는데...요즘 수비보면 대수비로 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