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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추신수를 형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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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1 16:41:52

마이너리그 루키팀을 이끌며 선수들이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봤을 것이다. 그리고 루키리그에서 빅리그까지 올라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실감했을텐데..

홍성흔
"나는 추신수를 형으로 부르고 싶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홍성흔
“미국에 있다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 추신수는 루키리그부터 시작해서 빅리그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그 자체로 존경받아야 한다. 한 번은 파드리스 코치 중에 추신수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 코치가 있었다. 그는 동양인 선수가 미국에 와서 루키부터 빅리그는 물론 거액의 FA 계약을 이뤄낸 부분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 그 코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절로 자부심이 느껴져 신수가 나랑 아는사이라고 말했더니 크게 놀라더라. 순간 어깨에 힘 좀 줬다(웃음).
그 코치가 한국 스낵을 아주 좋아한다. 그중 한 과자를 먹고 싶어 해서 애리조나의 한인 마트를 찾았지만 팔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때 애리조나에서 추신수랑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얘기를 전했더니 신수가 텍사스에 있는 지인한테 부탁해 한 박스의 과자를 구단으로 보내줬다.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다.”

https://m.sports.naver.com/column/columnRead.nhn?columnId=88808297&expertId=531

+추신수가 아시아인중에 유일무이하게 클럽하우스리던인 이유도 루키부터 모든 단계를 거쳤다는거에도 있는듯.
다들 경험해서 그게 어떤의미인지 아는느낌
텍사스 레인저스 캠프에 마이너에 올라온 애들이 추신수보면 엄청 리스펙해주는게 보이던..

작년에 엘지 타일러 윌슨말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의 레전드로서 엄청 존경하는 선수라고하고..
그 조이보토가 리스펙하는거보면..

재작년 올스타전 클리블랜드 올스타 외야수로 뽑힌 브랜틀리가 엄청 존경심을 보이는거보고..미국에서도 선수들사이에 위상이 대단하단걸 느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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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1 16:43:27

진짜 흔히 하는 표현으로 one out of million 이죠. 정말 대단한 선수임이 틀림없읍니다..
백인도 히스패닉도 아니고 크보나 일본무대를 깨부수고 온 선수도 아니고 동양에서온 루키 일개 유망주에서 메이쟈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장기계약을 이루어냈으니까요.
음주운전에 국가대표에 뭐 말은 많아도 저는 굉장히 존경스럽고 대단한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8-01 16:45:16

그냥 잘하는 선수인건 알았지만 이렇게보니 진짜 엄청나게 입지전적인 인물이네요

Updated at 2020-08-01 16:53:01

다신안나올 한국 역대최고선수죠

2020-08-01 17:00:43

저도 뭐랄까 논란을 떠나
선수로서의 추신수는
한국의 다른 야구 레전드들과는
류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8-01 17:17:57

추신수가 1600안타 넘기고 213홈런에 war도 35나 되고

이정도면 메이저에서도 명전급은 아니어도 존중받을만한 커리어죠.

2000안타-250홈런-40war 정도만 해도 대단한데 아쉽

2020-08-01 17:25:52

일단 1억불 계약자체가 그자체로 레전드ㄷㄷ

Updated at 2020-08-01 19:20:27

저한테는 그래도 음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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