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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팀 내에서 스텝들의 무시, 멸시가 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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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23:38:40


 

MBC가 확보한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에는 이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자며 버텼는데,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다"는 토로.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 대한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미스(실수)하고 나오면 째려보는 스태프, 무시하는 스태프… 더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故 고유민 선수 선배]
"팀에서 무시당하고, 자기 시합 못하고 오면 대놓고 숙소에서나 연습실에서나 그런거 당한 게 너무 창피하고 싫다고 (말했었어요.)"

"주전 연습할 때도 코칭 스태프이 거의 다했지 전 밖에 서있을때마다 제가 너무 한심한 사람 같았다"고 적혀있습니다.



팀 내에서 무시, 멸시받던 와중에 악플까지 더해진 듯...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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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1 23:42:52

아 ㅠㅠ

2020-08-01 23:42:59

비약같지만 진짜 사실이라면 현대건설 팀 무사하지 못할 거 같네요

코칭스탭 문제라면 지금 최숙현 선수 사건 때문에 안그래도 예민한데

2020-08-01 23:44:40

코칭스탭이라는게 저런 선수를 옆에서 도와줘서 더 잘하기 만드는거 아닌가요?
하긴 감독부터 작정하고 선수 갈구고 무시하면 코칭스탭 전체도 그런 분위기가 흐를수밖에 없죠. 저는 감독탓 하렵니다.

2020-08-01 23:47:37

한국에 그런 코칭스탭은 거의 없다고봐야..(회사랑 비슷)

Updated at 2020-08-01 23:51:57

어차피 강등도 없고 모기업에서 알아서 주니까 수익창출 안해도 되고 개꿀

2020-08-01 23:50:38

보나마나 묻어버릴거같은데 팀 해체나 하길 

2020-08-02 00:14:11

팀에서 나갈만했네요. 그걸로 프로정신없다고 생각한거 미안합니다ㅜㅜ살아보겠다고 나간거였네요

2020-08-02 01:32:47

아니 진짜 악플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 애를 코치들이 멸시했다고? 경기력 안나오는데에는 지들 탓도 있는건데 잘 이끌어주지는 못할망정 어휴..뛰쳐나갈만 했네요

2020-08-02 01:39:34

직관 갔을때 동료 선수들보다는 몇몇 고참 선수나 아니면 트레이너님이랑 같이 잘 놀면서 있었던 기억은 나는데... 일부 스탭이 좀 심하게 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팀에서 존재감도 낮아지고 악플도 많아지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졌을거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참

2020-08-02 11:22:39

상황이 안 좋을때 그걸 계속 찔러대는 한두 사람만 있어도 괴로움이 배가 되는거죠. 

Updated at 2020-08-02 19:42:58

이게 딴팀은 안그러는데 그 팀만 특별하게 저 선수를 힘들게 했다기보단, 여배 선수들 다들 가혹한 조건 속에서 각개로 참고 있는데 못 참고 부러진 격이 아닐런지. 군대 생각하면 별것 아닌 사람도 예민하게 취급되고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억압적인 문화가 있잖아요.
거기에 너만 왜 그러냐 그것도 못참냐 니가 프로냐 식의 팬? 들의 악플이 더해졌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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