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박용택 은퇴투어 반대 의견이 마치 절대악처럼 묘사되는 분위기는 아쉽습니다.

 
2
  1903
Updated at 2020-08-10 23:23:27

은퇴투어 자체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투어에 대한 생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지금 발전적인 이야기가 더욱 힘든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는 은퇴투어라는 개념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서 존중을 보여주는 자리를 좋다고 생각할 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어떠한 기준선을 그어놓고 그 위의 선수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은퇴투어를 찬성하는 분들의 아쉬움은 이해가 되지만, 반대하는 의견 그 자체를 빌런 취급하거나 졸렬함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는 전 조금 아쉽네요. 제가 볼 땐 이번 일은 저마다의 기준선이 달라서 생기는 일이지, 라이벌리 때문에 마냥 타팀의 선수를 까내리기 위해 반대하는 게 아니라고 이해를 하기 때문입니다.

 

리그 통산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면 당연히 리그레전드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에, 박용택이 리그를 지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전국구 스타 선수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거죠. 사실 라이트한 야구팬일수록 후자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니 전체적으로 반대 여론이 형성되겠죠.

 

은퇴투어 무산에 다소 과격하게 아쉬움을 표현하는 분들의 생각만큼... 그냥 아니꼽기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소수일 거라고 봅니다. 은퇴투어가 해당 선수에 대해 전구단 팬들의 존중과 축복을 받는 자리라면, 그 존중과 축복을 강요할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40
Comments
Updated at 2020-08-10 23:20:58

제목은 오타인가요?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쓰신건가요?

OP
2020-08-10 23:21:58

은퇴투어 반대도 하나의 의견으로서 존중받아야지 그 자체가 잘못된 행위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Updated at 2020-08-10 23:44:17

“퇵”이라고 쓰신게
이상해서 남긴 리플이었습니다만....

일단
반대의견을 절대악으로 보지도 않고
각자의 기준이 다르다는걸 인정 합니다

다만
선수협의 일처리
언론(포털사이트)의 이상한 투표로 선수 망신주기
반대하시는 분들 중 일부의 선수 욕보이기가
꼴보기 싫었죠

그리고
저는 제가 엘쥐팬인걸 떠나
원래 좋은게 좋은거고 어느정도 클라스 있고 사고 (음주, 주작, 약물 등)없으면
다 하는게 좋다는 의견이었는데

이제 다른 선수들
은퇴 투어 얘기 나오면
저도
정호님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려구여ㅎ

OP
2020-08-10 23:22:40

아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글에 선수 이름 오타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11
2020-08-10 23:23:48

전 솔직히 한국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병든사회임
사람들 화가 너무 많고 사사건건 시비에 급나누고 미친거같음

2020-08-10 23:25:15

저도 이번건은 이 느낌이 좀 강해서 ㅋㅋ 연예 스포츠 등 여러분야에서 포청천세상이라

OP
1
2020-08-10 23:26:38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는 저도 댓글과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사실 스포츠는 본질적으로 급을 나누려고 존재하는 거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급인지 아닌지, 영구결번감인지 아닌지 논의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문화라고 생각하고 은퇴투어도 스포츠에서 나온 개념인 이상 은퇴투어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네요.

4
2020-08-10 23:35:00

막말로 오프라인에서 박용택이 인사한번하고 꽃다발걸로 다른구장 한번씩 돌기로 했습니다 반대합니까?

하면 공개된 장소에서 몇이나 죽어도 싫다고 할까요

그게 도대체 뭐라고 저도 야구 오래봤지만 어떤 팀 선수든 은퇴한다고 은퇴투어한다고 하면 그런가보다하지 결사반대? 그건 마음이 병든거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이런게 날이 갈수록 사회전분야에서 너무 심해져서 인터넷이라도 좀 하려고하네요

오프라인에서는 그나마 저런 극단적인 행동은 덜하니까요

OP
1
Updated at 2020-08-10 23:39:04

이런 의견이 아쉽다는 겁니다. 글쓴 분과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마음이 병든 거라고 확신해버리시면 안되죠. 글쓴 분처럼 은퇴투어를 그저 축하의 자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는 오프라인에서도 박용택 은퇴투어라면 반대할 사람 많다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20-08-10 23:59:25

공감합니다. 축구나 농구에서도 당대 및 과거 선수들 소환해서 줄 세우고 급 나누고 하는게 우리나라뿐만 아니죠. 물론 복싱이나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반대의 터무니없는 이유를 제외하곤 찬성과 반대 이야기들 모두 공감하려하는데 이번 사태는 첫단추가 너무 잘못 끼워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후 진행도 너무 아쉽습니다. 이전 제가 작성한 글에서도 적었듯이 kbo,선수,팬들에게 여러모로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6
2020-08-10 23:27:02

걍 은퇴투어라는 개념 자체에 반대한다거나, 리그지배력 및 임팩트 부족 등 분명한 객관적인 사정을 이유로 반대하면 이해가 가는데, 일부 야구사이트 사람들처럼 이건 누가봐도 감정적인 이유로 반대를 하니 거기서 기분이 상하는거 같습니다. 우승반지 이야기 뜬금없이 꺼내고 그러니...

2020-08-10 23:32:10

우승반지는 진짜 무슨 어그로인지...

2020-08-10 23:33:45

하다못해 반지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받는 농구에서도 박용택 정도 누적이 쌓이면 은퇴투어 정돈 해줄거 같은데 말입니다 ㅠㅠ

2020-08-10 23:34:48

이 기준이면 트라웃 명전 못감 ㅋㅋ

2020-08-10 23:35:37

우승반지도 없고 국제대회 활약도 ㅠㅠ

OP
5
2020-08-10 23:49:35

반대 의견을 감정적으로 드러내면 찬성하는 분들 입장에서 기분이 상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면 안되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박용택 은퇴투어를 찬성하는 분들도 감정적으로 반대입장을 비꼬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20-08-11 08:41:42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세랴 같은 곳 제외하고 야구사이트, 야구기사 댓글란 등의 전반적인 분위기 말입니다), 본문 글에서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평가하신 그런 사람들 즉, 되도 않는 이유들 우승반지 같은 걸 들어서 반대한다거나, 감정적인 표현을 쓰며 기분나쁘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솔직히 숫자로나 비율로나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엘지팬들은 가만 있다가 그런 사람들한테 선빵 맞은 격인데(이 논란의 시작이 엘지팬들이 박용택 은퇴투어 꼭 해야된다거나, 타팀팬들 와서 축하 제대로 하라거나 이런 소리를 하며 시작된 게 아니라, 박용택 급이 어딜 은퇴투어 하냐 이런 소리가 나오며 시작되었죠), 감정적으로 의견 나오면 너네도 기분 나빴으니까 너네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고 하는거는 너무 이상론적으로 말씀하시는 거죠.

글쓴분 본인 의견도 은퇴투어 반대니까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어느 쪽에서 감정적인 의견을 더 많이 쏟아내고 있는지는 분명한 상황에서 반대쪽의 잘못만을 굳이 지적하며 감정적인 의견을 내지 말자고 말씀하시면 솔직히 좀 서운하죠. 맞기도 이쪽이 먼저 맞았고, 그 정도도 더 심했는데 화나서 반격 좀 했다고 갑자기 중재 들어오는 격이니..지금 반대의견에 대해서 안좋게 얘기하는 분들도 일부 전체를 싸잡는 걸로 보이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저처럼 사례를 들어가며 이러저러한 의견은 감정적으로 나온거 같다, 비논리적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위기로 보이기도 하구요.

OP
Updated at 2020-08-11 09:03:03

여기가 세랴니까 그런 거죠. 여기는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습니다. 최소한 여기서 선 넘은 반대 의견은 제 눈엔 안보였거든요. 그렇다면 서로 존중해야죠. 찬성측을 비난하는 반대는 안보이는데, 반대측을 비난하는 찬성측은 종종 보여서요. 여기 위주로 활동하는 반대측은 오히려 가만히 있다 먼저 뺨맞은 기분이거든요.

Updated at 2020-08-11 09:16:12

세랴에 한정해서 하는 말씀이라면 그런 한도에서 이해는 갑니다. 다만 저를 포함해서 반대의견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분들 대부분은 싸잡으려는 의도보다는, 다른 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다른팀 팬들의 감정적이거나 비논리적인 대응에 대한 반발이나 한탄 의도라고 생각되니, 그런 부분만은 조금이라도 감안해주셨으면 하네요(무조건 싸잡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박하는건 별론으로 하구요). 뭐 어차피 이제 은퇴투어 물건너간거 더 이야기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니 아예 세랴 야구팬들 자체적으로 적당한 선에서 끊고 언급을 자제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08-10 23:32:45

한 팀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활약을 한 레전드면 충분히 KBO에서 이름을 남길 선수인데 뭐 월드클라스 뽑는 것도 아니고 KBO리그 관련인데 국제 대회 성적과 우승반지가 기준에 들어가야한다는 일부 주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앞으로도 암흑기인 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는 대접을 아무것도 못받죠..

Updated at 2020-08-10 23:32:22

문제는 엠팍이든 네이버댓글이든 전부 자극적이거나, 활동량 넘치는 글쓴이 분들이 베댓먹고 최다추천 최다댓글 최고조회로 글 올라가죠.

계속 며칠간 박용택 사태 지켜봤지만
거의 어그로나 논쟁 심했던 상황은 엘지팬vs타팀팬으로 가는 구도였고, 반대가 소수였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커뮤니티라는 인터넷 공간내에서는 말이죠.

그래서 찬성도 반대를 절대악 취급하면 안되지만, 비정상적인 반대의견이 소순데 찬성이 너무 반대하는 의견 누른다고도 생각안합니다.

2020-08-10 23:36:11

이승엽 은퇴투어나 박찬호 은퇴식 할 때도 반대의견 꽤 있었는데 박용택 은퇴투어한다고 하면 반대의견 당연히 많죠

3
2020-08-10 23:41:19

그런취급 하기싫어도 절대악처럼 글쓰는 사람이 많아서..

1
2020-08-10 23:46:20

애초에 전 자기팀 선수는 자팀에서 성대하게 은퇴식 해주면 되지 뭘 굳이 돌아가면서 투어까지 하나 하는 입장이라...

Updated at 2020-08-10 23:57:15

저도 이 주의인데 문제는 박용택 본인이 희망의사를 먼저드러낸것도 아닌데 의견개진을 했던 측보다는 박용택의 모든 커리어를 단순히 그냥 너네만의 자화자찬 레젼드, 사기꾼 야구선수로까지 매도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인신공격하는 글들과 리플이 무슨 통찰력갑, 혜안처럼 추앙받는 웃기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던 커뮤니티들이 있어서 그걸 지켜보는 박용택 및 엘지팬들은 화딱지 나죠. 안그래도 엘지구단과 차명석 단장이 알아서 은퇴식 성대하게해줄 선수인데 마지못해 나대다 백기들고 은퇴식하는 선수같은 괴상한 분위기가 되어버림. 저정도로 인성문제없이 롱런했고 엘지밖에 몰랐던 바보가 또 은퇴식에서 울면 은퇴투어 못했다고 운다는 비아냥대는 댓글이 또 베플먹고 신나겠죠

2020-08-11 00:09:22
이제까지 레전드들 기리는 행사 하면(박찬호 은퇴식, 이승엽 은퇴 투어) 표면적으로는 반대 의견들 다 찌부러트리고 행사 잘 치러왔어서 개념을 상실하고 너무 졸속으로 추진했죠. 문제는 그 때는 명분이 한국야구계 기여라 다수의 팬들이 불편함을 가지는 일부 팬들을 찍어 눌렀는데 이번엔 그게 안 되었던 것이고요.

그래서 애꿎은 박용택만 욕봤죠. 오랜기간 활약한 팀에서 영구결번 받고 성대하게 은퇴식 치르면서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선수인데.
9
Updated at 2020-08-10 23:53:01

다른 의견에 대한 존중과 별개로 ‘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가지고 은퇴하는 선수’가 어떻게 리그 레전드가 아닐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선동렬, 이승엽만큼 위대한 선수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레전드라기엔 좀 그렇지 않나? 자기팀에서 은퇴식 해주는 정도면 충분한 선수 아닌가? 하는 게.. 잘 납득이 안되네요. 차라리 졸렬택이 무슨 레전드야? 하는 게 더 설득력이 있게 들리네요.

Updated at 2020-08-11 00:08:24

은퇴투어라는게 갑자기 생기기도했지만 커리어같은걸 넣으면서 의미부여를 시키다보니 이래저래 논란이 되는것같은데 그거 안한다고 원정 안갈것도 아니고 단어 그대로 좀 가볍게 받아들였으면 어떨까싶네요.

어떤 분야에서 십수년간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업적을 남기면야 더욱 빛이 나겠지만 그 자리를 유지한것만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지않나싶은데 자꾸 뭔가 잣대를 들이대려드니 문제가 커지는게 아닌가싶습니다. 꼭 성대한 행사가 따르지 않더라도 선수생활 마무리하는 아재가 원정팀 구장,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한다는 점에서도 나름 의미가 있지않나싶고 그것도 받고싶으면 받는거고 받기싫음 마는거죠..

애초에 감정적으로 대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는데 이미 물 엎질러졌으니 앞으로 두고두고 논란이 되겠네요.

5
Updated at 2020-08-10 23:58:46

그냥 자기 팀 아니니까 배아픈거같은데... 크보팬들 과몰입이죠.
어떤 스포츠든 장르 안가리고 최정상 선수 조롱하는거 흔한데 그냥 그거 표출된거라고 봅니다.

사회분위기도 상대방 리스펙하는거 없는 수준인데 스포츠라고 다를게 있나 싶네요

OP
1
2020-08-11 00:00:06

글쎄요. 저는 오히려 이 생각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네요. 반대입장이 단순 배아파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2
2020-08-11 00:00:34

우승반지나 국대 커리어 논한건 정말 '그냥 싫어서' 꼬투리 잡는거죠. 09년 타격왕으로 반대하는거면 그 의견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용택 선수의 은퇴 관련, 성대한 투어는 몰라도 각 구단에서 소소하게나마 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향후 '이승엽 급 은퇴투어' 의 기준은 야구 안 보고 적당히 뉴스보는 대한민국 국민 잡고 물었을 때,
이승엽 알아? 응
이대호 알아? 응
이호준 알아? 아니
박용택 알아? 아니 라고 많이들 답할 거라 생각하고, 되게 추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준 선수도 분명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수였고, 각 구단에서 나름의 성의를 보여줬듯 박용택 선수도 이번 일과는 별개로 나름의 대우를 받길

OP
2020-08-11 00:03:53

개인적으로는 저도 이 댓글의 기준에 동의하는 편이네요. 조금 추상적이지만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0-08-11 00:07:31

이 케이스에 대해서 절대악에 가까운 악플러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OP
Updated at 2020-08-11 00:15:09

적어도 세랴에는 반대의견 악플러는 안보였는데 반대진영 전체를 폄하하는 분위기가 보여서 쓴 글입니다. 은퇴투어를 원하는 분들의 아쉽고 섭섭한 감정은 이해하지만, 그게 반대 전체에 대한 폄하로 나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2020-08-11 00:19:57

전 이건은 그냥 일부 야구팬과 거기에 동조한 기자들등이 알아서 좋은 판을 밥상엎어버린거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전 이런 은퇴투어등을 통해
팬들에게도 선수들이나 선수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좋은 기억을 쌓을수있는 하나의 건전하고 좋은 행사로 자리잡을수있다고 보았거든요
이 은퇴투어가 성구회 가입이나 한국 역대 명예의 전당가입 이런것도 아닌데
무슨조건이 어떻고 무슨조건이 어떻고 하는게 보면서 ???했네요
향후 엘지 박용택선수뿐 아니라
다른 구단에도 그 구단을 위해 헌신한 선수가 은퇴할때에도 행사하며 즐기고 추억쌓아 올리기 좋은 행사라고 봤습니다

OP
Updated at 2020-08-11 00:26:20

단순히 은퇴투어가 좋은 게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도 많은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 누군가에겐 분명한 기준이 존재할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그 기준을 명예의 전당급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거고요. 그런 의견을 가진 사람이면 좋은 판 밥상 엎어버렸다고 생각 안할 겁니다.

2
2020-08-11 00:46:35

근데 전 일부팬이 알아서 좋은 밥상 엎어버렸다고 더욱 생각한게
그 일부팬도 분명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중 은퇴투어 이야기 나오며 은퇴하는 선수가 나오며 은퇴투어 하는거 보고싶을껀데
요번에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분명 그때 이게 본인들에게도 돌아올꺼라고 봐서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엔 진짜 캡쳐다 아카이브(?)다 해서 다 떠놓는데
어 님 그땐 이러이러해서 안된다며 나오면서요...

1
2020-08-11 00:26:14

충분히 반대 입장이 있음도 이해 하고 글쓰신분의 의견도 존중 합니다.
은퇴투어의 개념이 합의되지 못했고
당연하게도 기준이나 명분도 공유되지 않았으니 각자의 입장대로 해석하고 주장하게 될 수 밖에요..

그렇지만 지금 상황은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 지기에는 날것의 감정들이 많이 드러나 버렸고 그저 양 극단의 블랙홀로 모든것이 수렴해 찬성했냐 / 반대했냐만 남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Winner takes it all 인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아마 이 부분은 쉽게 봉합되기는 어려울 거고
개인적으론 은퇴투어는 그 누구라도 꽤 오랫동안 불가 할 듯 합니다.

감정의 문제가 되 버렸어요..

2020-08-11 00:29:22

이거죠 합리적인 반대의견을 개진하면서 가는 사람들만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감정섞인 의견들이 너무 많이 노출되버림
여기에선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몇몇곳만 둘라봐도 이유라고 대는거 가관이죠

2020-08-11 00:57:05

ㅇㄱㄹㅇ입니다...
공원에서도 보니 누구누구선수급이다 아니다 누구누구선수급이다 하며
괜히 가만히있던 다른 현역선수까지 들먹이는거보면 ㄹㅇ....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