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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크보에서 미국 감독이 성공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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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22:30:42

간단하게 넘버링을 해보면

 

1. 외국인 선수 뽑는데 데이터가 넘쳐흘러서 실패 확률이 적음

-> 보통 1,2선발과 중심타자가 외국인 선수인 크보 특성상 팀 전력의 30%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미국 감독은 이 부분에서 크보 어떤 구단도 따라올 수 없는 네트워크가 있음

 

2. 공정한 경쟁

-> 로이스터, 힐만, 맷동님 전부 이 부분에서 능했는데, 한국인 감독은 일단 야구의 학연, 지연에서 벗어날 사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심지어 대놓고 경쟁을 외치고 실제 제가 봐도 경쟁은 공정하게 하는 김성근감독님 조차도 대놓고 코치진은 마음이 맞아야 한다며 지인 위주로 뽑고, 방출 노장들 영입할때도 자기가 한번이라도 데리고 있던 선수들 위주로 영입함

 

3. 시즌 운용의 노련함

-> 아무래도 mlb는 162경기에다가 연전도 엄청나고,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미국인 감독 입장에선 크보애들이 경기수 많다, 힘들다, 이동거리 길다, 이런거 말하면 뭥미? 장난? 이럴듯합니다, 말 그대로 한 시즌을 장기적으로 보는 운용면에서 확실히 한국 감독에 비해 노련합니다

(물론 키움의 장정석 감독 같은 경우엔 시즌 운용의 긴 호흡을 제대로 보여 준 바 있습니다)

 

4. 그럼 미국인 감독의 단점은?

-> 단점은 사람마다 생각 다르겠지만 딱 하나 나온거 꼽자면 단기전에서의 몰입능력 하나 꼽고 싶네요, 힐만의 경우는 일본에서도 우승한 감독이라 다르겠지만 로이스터 같은 경우엔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시즌이랑 다름없는 투수 운용 보여주면서 삼성 선동렬의 현란한 불펜 휘두르기에 아주 정확하게 당했죠, 심지어 그 이듬해에서도 달라진거 없이 탈락.. 거의 비슷한 전력을 갖춘 양승호는 그래도 플옵까지는 간 걸 보면 단기전에서는 미국 감독이 약점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근데 멧동 감독님은 포시 가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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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0 23:10:10

저는 국내파랑 외인감독이랑 나누기엔 외국인감독 샘플이 너무 적지않나싶어요.
그냥 능력이 있고 가능성이있으니까 한국에서까지 모셔온거고 그래서 성공했다 이정도?
그리고 장점부분은 학연지연에 목을 안맨다기보다는 애당초 한국에 자기 학연 지연이 없죠.
근데 장점은 말도안통하니까 선수들한테 선입견이없다? 이정도가 장점인듯요.

2020-09-20 23:11:41

아그리고 미국이 워낙시즌이 길다보니까 긴호흡으로 운영하는게 몸에배어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점 이런게 있능거같아요.
아직도 국내감독들은 내일은없는 것처럼 운영하는경우가 너무많은듯여.

2020-09-20 23:23:57

25명으로 162경기 소화하니 일단 장기전에선 경험이 어마무시한듯요 ㄷㄷ

2020-09-20 23:42:47

단점은 성공하면 떠날확률 높음

2020-09-21 00:21:23

1번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외인 선수 영입이 시즌 절반정도를 차지한다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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