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이 분의 대학 시절입니다..
볼삼비 사기네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ㅋㅋ
와 개쩌네 하고 봤는데 그럴만하네요
오승환에 앞서 서동환을 뽑은 두산, 정의윤을 뽑은 LG, 양훈을 뽑은 한화가 괴로워합니다...
뭐 이건 삼성 스카우터들이 잘본거지 그땐 피하는게 틀린건 아니죠. 선동열은 보고 별로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거기에 그당시엔 토미존이 지금처럼 회복도에 대한 신뢰가 큰 수술이 아니였죠.
더 찾아보니 선동열 감독은 윤석민 뽑으려고 했군요 ㄷㄷㄷ 그럼 KIA가 오승환을 픽했을 지도 궁금해지네요.
더 어리고 싱싱(?) 했던 윤석민이 기아에서 어떻게 굴려졌으며 이른 나이에 은퇴한거 보면 평행세계의 KIA 오승환의 미래도 그려지지 않았을까요 ㄷㄷ
하긴... 선동열 감독이 오승환은 첫 해만 굴렸고 이후에는 관리 잘 해줬죠. KIA는 한기주도 수술 안 시키고 엄청 굴렸으니....ㅠㅠ
평행세계의 오승환
- 신인 첫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신인왕. 그러나 연투는 기본 삼연투, 심할때는 더블헤더 연투까지
- 이듬해 팔꿈치에 무리가 가며 팀에서는 무리시키면 안되다고 하지만 서머리그 우승을 위해 오승환 투입
- 그 이듬해, 지칠대로 지친 오승환의 팔은 내려가고. 본인은 수술을 받고 싶다고 하지만 새로온 감독은 수술은 안된다고 선언. 결국 시즌 끝날 때까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물리적 치료와 경기당 30구 이내 투구
- 그 이듬해, 3년간 월등한 성적으로 올림픽 대표에 올라 베이징으로 향했지만 첫경기부터 난타. 결국 99.9 라는 치욕적인 별명만 얻고 옴
- 다음 해, 시즌 초 오승환의 팔꿈치는 고장나고 기약 없는 시즌 아웃. 그 와중에 팀은 우승
- 몇년후, 2차 드래프트로 삼성 이적. 이적 후 stc의 관리로 2년 정도는 주전 불펜으로 든든하게 뛰다가 반지 얻고 명예롭게 은퇴
기주야 ㅠㅠㅠ
사진 포스가 ㄷㄷ
볼삼비 사기네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