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지 욕심부리다가 망했네요

인디애나가 호구수준 바보도 아니고 일반팬들도 다들 불안하다 고만좀해라 분위기였는데 뭘믿고 저런건지 참 이해불가네오

근데 타이밍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일단 터너-맥더멋 받고 인디에 넘기는것도 헤이워드가 사트 동의해야 하는건데

과연 인디애나가 4-120을 줬을까요?

이 계약이면 샬럿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옵트아웃을 한 이상 어차피 보스턴은 아무것도 못 건질 운명이었던 것 같네요

에인지가 헤이워드에게 인디랑 계약 맺으라고 강제할수도 없으니까요 

물론 에인지가 인디랑 후딱 거래 합의 완료했으면 샬럿이 치고 들어올 타이밍을 줄 새도 없이 헤이워드도 인디로 갔을수도 있겠네요

헤이워드는 인디애나에는 홈타운 디스카운트 얘기가 있더군요. 아마 계약이 120/4 보다 조금 더 작았을듯...

개인적으로 보사구팽은 딱히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가넷,피어스 건만 해도 선수들이나 리버스나 리셋버튼 누르는거 동의 안한거도 있고 나름 의사 존중하고 트레이드했죠.)

그냥 손해 하나 안보려는 답답한 거래 자세가 문제라고 보내요. 질질끌다가 파토난 거래가 한두번도 아니고.

아톰은 진짜 보사구팽 아닌지 ㅠ

별로 동의가 안되는게 무슨 아톰이 토론토 드로잔급으로 보스턴에 기여를 한 선수도 아니고

한창 mvp모드이던 때도 재계약관련 구단이랑 견해차 컸는데

계약기간 1년 남았는데 그냥 보스턴이 아니라 어느구단이라도 트레이드 했을겁니다. 

떠도는 이야기는 보사구팽이니까요. 

아톰은 냉정하게 처리해서 팀에 손해 없도록 한건 맞는데

그만큼 빼박이고

갈매기가 보스턴 트레이드 거부? 할때 진심보단 이용했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설득력이 생긴 수준이죠 

아톰은 보스턴이 아니라 어느 구단이라도 마찬가지로 처리했죠.

선수자체가 시즌내내 맥시멈 계약 주장하고 구단은 그정도는 못준다는 자세였는데(한창 mvp 모드이던 기간때도 그랬습니다.) 

계약기간 1년 남기고 재계약 관련 견해차 크면 어느구단이건 트레이드 하죠.

그 애스트로스에서 자칭 억울하게 잘리신 사장님 생각나는데 너무한건가요

짠돌이와 범죄자를 동급 취급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