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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퍼시픽리그가 전체적으로 센트럴리그보다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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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2 11:09:57

 

역대 교류전 순위, 빨간색이 퍼시픽리그

 

 

최근 5년간 교류전 상대전적

2015 파리그 61-44-3 우위

2016 파리그 60-47-1 우위

2017 파리그 56-51-1 우위

2018 파리그 59-48-1 우위

2019 파리그 58-46-4 우위

(2005년 교류전 도입 후로 세리그가 이긴적은 2009 한번 뿐입니다 ㅠㅠ)

 

 

파리그가 강한게 아니고 소뱅이 강한 거란 리플이 몇 있으셨어서..

소뱅이 강한 건 맞는데, 다른 팀들도 전체적으로 세리그보다 강합니다..

뭐 이걸 알만한 지표는 교류전뿐일텐데, 위에서 보시다시피 파리그가 세리그를 일방적으로 패고 다니다시피한지 좀 됐습니다 ㅠㅠ

교류전 시즌만 되면 파리그는 세리그팀 상대로 많이 못 패면 손해고, 세리그는 최대한 안 맞고 버티는 게 목표....

2010년에는 교류전 순위를 1~6위까지 파리그가 줄 세우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했고 2018년에는 야쿠르트가 교류전 우승은 했지만 2~7위가 또 파리그로 줄세워졌고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2010년대 이후로 이런 경향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시리즈에서 세리그가 이긴 건 2012 요미우리 딱 한번뿐이고,

소프트뱅크가 6번이나 해먹었지만 롯데 라쿠텐 니혼햄도 야무지게 한번씩 세리그 팀 털어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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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2 11:14:21

인기의 센리그, 실력의 파리그는 70년대부터 있던 말이라고 하죠. 전체적으로 요미우리 9연패 하던 시절 제외하고는 파리그가 센리그보다 세다고 봐야합니다.

Updated at 2020-11-22 11:16:15

세리그팀들은 너무 꼰대같은 경향이 강해서
파리그는 결국은 소뱅이 우승이라고 해도 작년만해도 세이부가 1위였고 시즌 중반까지 1위자리 위협 받은적도 많죠

2020-11-22 11:20:53

소뱅은 정확히는 제팬시리즈 패황인듯

리그내에선 올해 우승가능하냐? 할 정도로 막장인때가 종종 있는데

시즌중반에 부활하긴하더군요

OP
Updated at 2020-11-22 11:25:37

그렇져 특히 18, 19시즌은 시즌 중 이상한 운영도 많고 해서 쿠도 감독 욕도 들어먹었는데

클라이막스시리즈만 되면 귀신같이 1위 세이부 호구 잡고 일본시리즈 가서 우승 ㅠㅠ 세이부만 계속 눈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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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2 11:29:11

세이부는 아사무라 기쿠치 떠나기전

팀 타율 3할근처 찍을때 무조건 통합우승했어야

그땐 선발진도 기쿠치 타와타 원투펀치라 해볼만했는데

둘다 나가리됨..

 

2020-11-22 15:18:52

세이부는 죄가 없습니다... ㅠㅠ

 

살라스님한테 하는 얘기는 아닌데, 한국에서는 리그우승이 너무 평가절하되서 약간 불만이네요. 한국은 단일리그고 미국은 6지구가 경쟁하는데, 일본에서 세리그랑 파리그는 창립부터 사실상 별개의 리그였기때문에 리그우승도 한국 미국에 비해서 훨씬 높게 쳐주죠. 카프 계속 우승하면서 일본시리즈에서 박살날때 카프 저평가되는거보고 좀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세이부가 같은 입장이 될줄이야ㅠㅠ 사실 전성기 호크스 상대로 리그 2번 잡은것도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시리즈 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별로 없네요. 물론 진출만 했다면 우승했을거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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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2 11:20:11

요미우리가 그나마 하라 감독 재부임후 리그에서도 압도적으로 잘하고

인기빨 있어서 유일하게 파리그(소뱅) 질주 막을팀은 요미우리다지

 

솔직히 세이부 선에서 정리가능

지바 롯데나 라쿠텐정도가 제팬시리즈 와야 호각을 이룰듯

2020-11-22 11:42:48

돈은 센트럴리그팀도 있지않나요? Fa질러야ㄷㄷ

2020-11-22 11:43:52

돈은 그쪽이 훨씬 많은데 꼰대

2020-11-22 11:45:22

그나마 요미우리 한신이 사주는데

한신은 걍 못함 ㅋㅋ

2020-11-22 11:46:35

다이에 호크스ㄷㄷㄷ

2020-11-22 13:07:11

이승엽때도 퍼시픽이 더 강한취급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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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15:36:01

말씀하신대로 차이가 좀 있죠. 특히 교류전 4시합 시절까지는 상당한 갭이 있었다고 보는데 요즘들어선 3위 밑 팀까지는 대충 전력차가 비슷해진 느낌이 있는거같아요. 세리그가 강해졌다기보단 파리그가 약해지고있다고하는게 맞는거같은데, 니혼햄이 영끌한 유망주들이 족족 망하고, 오릭스는 이제는 야구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주술적인 문제인거같아서 뭐라 언급하기가... 세이부도 2년연속 너무 심하게 혹사당한 주축선수들 + 나카무라의 2차 에이징커브 + 유망주들 싹 다 망함 등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3위는 했지만 딱히 반등할 희망이 별로 없죠. 라쿠텐은 프런트야구하는 팀인데 프런트가 제정신이 아닌 팀이라 매년 항상 그모양이고 ㅠㅠ

 

이렇게까지 차이가 벌어진건 육성의 차이도 있겠지만 파리그 구단들이 훨씬 더 전략적이었죠. 롯데, 호크스같이 투수한테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홈구장 쓰던 팀들이 과감하게 펜스 당겼고, 호크스같이 매년 우승하는팀도 이상할정도로 유망주들한테 기회를 많이주듯이(그래서 리그 두번 못먹은지만) 유망주들 자리 마련하는데 망설임이 없죠. 롯데나 니혼햄같은 경우는 아예 시즌 전체를 유망주들로만 돌렸고 세이부도 2군에서도 줘터지는 유망주 1군에 자주 올려서 필승조로 만들거나 하는 일이 흔하져. 그런데 최근들어서 유망주 풀이 세리그가 더 좋아진거같아요. 야쿠르트에 시오미, 오쿠가와 히로시마에 모리시타, 주니치에 이시카와 같은 선수들 보면 앞으로 세리그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또 지금 파리그 팀들이 호크스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과도기인 상황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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