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에 대한 대항마로서 AEW 기대 많이 했는데..

생각 보다 실망이네요. 

아 물론 경기 퀄리티적 측면에서 보면 로, 스맥다운 보다 낫습니다. NXT랑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다만, 선수들을 활용 못해도 너무 못하는 느낌.

AEW가 BTE(Being the Elite)라는 유튭을 통해서 본인들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본 쇼에서 푸는 거 같은데,

솔직히 하드코어 팬이 아닌 이상은 유튭 다 챙겨보지도 않고, 

당연히 안보고 온 일반 시청자 입장에선 스토리가 전개되는 데 뭔 각본인가 싶기도 하구요.

더군다나 AEW의 축을 몇 명 꼽자면 탑 독이라면 케니 오메가 일텐데,

지금에서야 솔로로 나서서 챔피언 도전하지만 그동안은 태그팀으로 써먹질 않나...

행맨 페이지도 최근 행보보면 무슨 기믹인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AEW에서 챙겨볼만한 건 태그팀 정도. 

나머진.. 스토리도 없고 뭔가 연결성 없는 싱글 매치들...

그리고 자기들은 인디 선수 주목하겠다더니 WWE에서 방출된 선수들 영입해서 다시 WWE 보는 느낌도 듦.

AEW 생긴 이래로 그나마 나은 점이 있다면 경쟁자가 생기니 WWE도 정신 차리고

예전처럼 빈스가 막장 짓은 안한다는 것 정도...

안타깝네요... 그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쇼 퀄리티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