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두산에서 내년에 볼법한 2군선수

 
  440
2020-12-02 15:01:14

1. 양찬열
이번시즌 1군에 콜업되었던 선수입니다. 시즌 초 등장해 안타를 치며 화수분 야구의 시작인가 했으나 그 뒤로 성적 부진으로 다시 2군행, 그리고 시즌 막바지에 1군 콜업 되었는데 딱히 보여준건 없습니다. 2020 퓨처스 성적은 3할 1푼 도루 20개로 괜찮은 주력을 가지고 있고 대학시절 투수겸업을 했을 정도로 어깨고 좋아 외야 자리로도 좋은 자원입니다. 정수빈이 이탈한다면 중견수에 박건우가 들어갈거고 우익수 자리를 가지고 경쟁이 있을 듯 한데 안권수, 양찬열, 김인태, 백동훈, 국해성이 아마 자리을 두고 다툴건데 두산의 팀 성향상 수비우선시라 생각보다 양찬열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질거라 보여집니다.

2. 오명진
작년 세광고를 졸업한 신인입니다. 작년 두산 드래프트 중 유일한 내야자원으로 고교시절 안정된 수비와 강견으로 두산이 주목한 선수입니다. 올해 퓨처스 성적은 72경기 2할8푼5리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볼삼비가 삼진이 더 많다는 점(거포형 타자가 아니라 더 아쉽다는 점)과 팀내에서 비슷한 성향의 선수들이 제법 많다는 점(장타보다는 컨택형 위주)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팀 컬러 상 1~2년차 선수 몇명은 죽이 되던 밥이 되던 10~20경기 사이 정도는 동행을 시키는데 아마 내야에서는 오명진이 될 거 같은게 조심스러운 추측입니다.

3. 김민혁
올해 군대를 전역한 두산에서 밀고 있는 거포유망주 입니다. 사실 유망주라고 하기엔 나이가 내년 26살이라 좀 그렇습니다. 두산은 현재 거포가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로 거포형 타자가 없습니다. 사실 두산 컬러이기도 하긴 한데 그래도 내야에서는 한명정도의 거포형 타자가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17시즌 시범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이 파워히터로서 좋은 체격과 힘을 가졌다 했고 허구연 해설도 파워를 인정받았으며 일본 트레이너들도 거포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와 공백기가 길다는 점, 아직 보여준게 없다는 점에서 본인이 각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4. 권민석
이번시즌 두산이 1군에 동행했던 선수 중 하나가 권민석입니다. 위에 나열한 선수들보다 사실 더 가능성이 높은게 대수비로도 제법 나오고 경기수도 꽤 되는데 신인으로서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주로 3루로 나왔고 유격수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3루쪽에 쓸 확률이 높아보이는 선수입니다. 99년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키워봄직한 선수라고 봅니다.

이밖에도 황경태도 있는데 황경태는 이미 군입대 전 이미 키우면서 1군 동행을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1군자원으로 분류해도 될수 있다 싶어 따로 적지는 않았는데 사실은 현재로서 가장 1군 내야 백업에 맞는 선수는 황경태라고 보긴 합니다.


2
Comments
2020-12-02 15:05:58

 김민혁은 배트 스피드/컨트롤 해결못하면 1군에서 답 없어보입니다..

힘은 진퉁이라 계속 기대하고 있기는 한데 몇년째 배트 스피드가 그대로인걸 보면..

OP
2020-12-02 15:14:15

현재(오재일 이탈 가정) 1군에 있는 거포라곤 약 하나고 이 마저도 내년에 끝날거라 아마 거포유망주를 하나라도 무조건 키울겁니다. 올해 당장에 거포유망주로 들어갈 선수가 전무하고 이번시즌 드래프트도 거의 투수에 1차지명 안재석도 거포형은 아니라 만약이라도 거포형이 필요하면 보상선수에서 데려오는건데 그런 선수를 안묶을리도 없고 그래서 아마 죽되던 밥되던 키워볼거라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