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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발 도박 파문, ‘제3의 선수’ 있었다…동료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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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3:19:28

  | https://sports.news.naver.com/…


하지만 두산의 발표 내용에 한 가지 빠진 게 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실제 도박 문제에 연루된 선수는 2명이 아닌 3명이었다. 2019년 입단한 투수 C가 두산 발표에는 빠진 제3의 선수다. C 역시 고교 시절부터 프로 입단 이후까지 상습적으로 스포츠 토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C는 1999년생으로 정현욱, 권기영과 동갑내기다. 신생 고교야구부 출신으로 팀 창단 이래 첫 프로 지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신체조건이 좋고 고교 시절 투타를 겸할 정도로 야구 재능이 뛰어나 기대를 모았지만,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조용히 사라졌다. 두산 관계자는 “사생활 문제로 퇴단 처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두산이 정현욱과 면담을 통해 C도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 C는 이미 두산에서 퇴단한 상태였다. 두산이 요청한 ‘자격정지선수’는 소속 현역선수에게만 해당하는 조항이다. 선수가 선수계약 또는 규약 제58조를 위반한 경우 구단이 KBO 총재에게 요청하는 제재다. 이 때문에 두산은 C 문제를 경위서에만 포함하고, 구단 발표에선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C 선수 역시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 토토를 일삼았다. 또 정현욱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두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두산 관계자는 “정현욱과 면담 과정에서 ‘네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일인데 고백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C 선수 얘길 털어놨다. ‘불법 토토를 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C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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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4 14:18:11

    뭐하는 놈들이야

    2021-01-14 14:24:05

    주어진 정보대로라면 최현준이네요. 99년생에 광명공고 첫 프로야구 배출에 군복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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