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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배가 스파이크 때문에 인기없다는 것이 쪼금 말이 안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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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1:54:13

그랬다면 처음 프로리그 시작할때부터 여배가 인기 더 높았어야죠

프로리그 초반에는 여배 인기 진짜 없었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연달아 하는데 남배 경기를 먼저하고 여배 경기를 하면 남배 경기 끝나자마자 관중이 우르르 다 나갈 정도였죠

중계도 연달아 했었는데 남배가 끝나면 시청률이 뚝 떨어졌죠 저땐 남배가 재미없다고 안 본다는 사람 진짜 보기 힘들었어요 여배가 너무 다이나믹함이 떨어진다고 백어택 성공시 2점 득점이란 룰도 있었구요

전 그냥 스타들의 유뮤 차이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한 저 시절엔 남배가 스타들이 되게 많았죠 여배는 그냥 그랬구요 지금은 여배가 쌍둥이들을 필두로 각 구단에 스타들이 많아져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남배가 팡팡 꽂아서 노잼이라고 그러면 남배도 사랑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가슴아파요... ㅠㅠㅠ 이런 재미도 있고 저런 재미도 있는거죠 ㅋㅋㅋㅋㅋ

결론은 남배든 여배든 배구가 짱짱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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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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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2:13:17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국대 성적차이도 한몪 한다고 생각하네요

남배 남농 여농 생각하면...

그나마 여농은 박지수빨로 아시아권에선 어떻게 노는데 월드레벨로 가면 처참하고

OP
2021-01-14 23:04:29

네넹 맞는 말씀임돠 안 그래도 국대 성적도 적으려고 했는데 빼먹었네요 ㅋㅋㅋㅋㅋ

2021-01-14 22:11:26

괜히 여배가 남배 연고 따라다닌게 아니죠 자생력이 없었으니

OP
2021-01-14 23:04:46

그땐 쫌 눈물났죠... ㅋㅋㅋ

Updated at 2021-01-14 22:19:36

개인적으로
문성민 김요한급 역대급 비쥬얼들이 신드롬 못일으켰다면 앞으로도 스타탄생은 쉽지 않아보임. 실력도 국대는 갔을 정도니

OP
2021-01-14 23:11:19

저 둘이 생각보다 크게 어필하지 못한것도 의외긴 하네요... 지금은 저 둘에 비빌만한 스타도 안 보이는게 맞는거같고

Updated at 2021-01-14 22:26:41

배구는 팡팡 꽂는게 꿀잼 포인트 아닌가요...?

OP
2021-01-14 23:06:47

저두 그게 시원해서 좋은데

 

랠리가 길게 이어지는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많이 계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당연한 취향이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1-01-14 22:33:44

저는 아직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더ㅠㅠ

스타성 유무라고 하기엔 솔직히 남배나 여배나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김연경같은 특수 케이스 제외하구요. 다시 말해서, 여배에 스타가 많아서 인기가 올랐다기 보다는 여배 인기가 올라가다보니 자연스레 팀 내 스타성 있는 선수들도 조명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댓글에 Incel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대 성적표도 조금 영향을 끼치긴 했을 것 같긴 한데 이 정도로 현격한 격차를 벌릴 만큼의 요소인가 싶기도 하고..

남배 몰빵배구 때문인가 싶다가도 사실 여배도 몰빵배구로 재미보는 구단들 널렸고..

저는 오히려 파랜드택틱스님이 지적하신 것에 어느정도 반기를 들고 싶기도 합니다. 남배 여배 피지컬 차이가 나니 당연히 경기템포가 상반되잖아요. 잘 아시다히피 '서브 - 리시브 - 토스 - 스파이크'로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경기양상보다는 여배처럼 비교적 느리더라도 랠리가 지속되는 게 조금 더 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어요. 초창기에야 여배 인프라가 갖춰지지도 않았고 여자 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낯설 때였기에 여배가 남배를 쫓아가는 흐름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즉 팬들의 인식 변화와 취향 변화가 가져온 결과라고 추측만 해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항상 배구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다른 나라 사례들이 궁금하긴 한데 찾는 것도 일이라 매번 미루고만 있네요

저도 남배 여배 다 사랑합니다ㅠㅠㅠ 우카기름 화이팅!

2021-01-14 23:09:00

국대 말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남자 배구는 '외모'로 남자 팬을 끌어들일 수 없지만 

여자배구는 그 외모로 남자팬도 생기고 여자 팬이 생길 수 있다는 점? 

근데 이것도 기본적으로 관심도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고 여자 농구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편적으로 농구 특히 남자농구가 더 인기가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차이는 하나 밖에 없다고 봐요

 

남자 배구도 올림픽이나 선수권 나가서 메달권에서 놀면 인기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OP
Updated at 2021-01-14 23:19:58

역시 하나의 생각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는 게 정답이네요 스키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배구가 참 묘한게... 남배는 특유의 피지컬로 인해 공이 팡팡 꽃히는 재미가 있고 여배는 다소 느리더라도 랠리가 이어지는 재미가 있죵

 

다른 스포츠 중에 남녀의 신체적 차이로 갈린 경기 스타일이 각자 독립해서 두 가지 재미로 성장한 경우가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2021-01-14 22:46:26

체감상 여배가 흥한건 국대성적의 영향이 컸습니다. 다른 종목들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배구팀 경기를 안보는 사람들은 배구가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안본다 가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는거죠. 보통 국대 경기를 보면서 관심이 끌리게 되고 선수들 이름도 익숙해지게 되는데, 이게 프로팀 경기 까지 챙겨보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생각함. 

OP
Updated at 2021-01-14 23:43:53

뭔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전성기를 맞은 크보를 닮았단 느낌도 꽤 드는군요..

2
2021-01-14 23:22:11

이 또한 연경신의 위엄...

OP
1
2021-01-14 23:44:15

ㅇㅅㄹ......ㅇㄱㅅ...

2021-01-15 00:22:21

국대 성적 영향이 많긴 할거 같아요. 과거에 여배가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 따고 남배도 세계대회에서 충분히 강팀으로 자리잡으면서 배구 자체가 인기가 엄청 많았죠. 80년대 중반에 백구 대제전 체제때 여배 미도파랑 현대 대결은 잠실 실내 체육관에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갈 정도로... ㅋㅋ

 

말씀하신대로 예전만 해도 남자부 경기 끝나고 여자부 경기 시작할라면 관중들 전부 나가서 친구랑 썰물빠지면 좋은 자리 가서 보자고 농담도 했었는데 ㅋㅋ 국대 성적이 여배에서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프로배구로 인기가 이어지는 턱이 낮아진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김연경에 쌍둥이에 스타성 있는 선수들도 있으니 금상첨화로? 이슈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던게 아닐까 싶네요 ㅋㅋ

 

아기자기해서 재밌다...는건 뭔가 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그런 매력을 찾게 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프로화 이전 시절 배구에 비하면 기본기나 아기자기함은 오히려 조금 덜 느껴진다는 감상이긴 해서.. ㅋㅋ 여튼 갠적으로는 남배건 여배건 배구 자체를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남배/여배 차이와는 별개로 요 근래 배구인기가 많아진거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ㅋㅋ

OP
2021-01-15 19:35:56

오 그러고보니 더 예전에는 인기가 정말 많았다 그랬던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영상으로도 남아있고...

제가 너무 짧게 생각했던거 같네요 ㅋㅋㅋ

2021-01-15 00:58:39

헐 제 글 보고 쓰신거면 그런 뜻은 아닌데....남배가 오히려 전 더 재밌단건데 ㅠㅠㅠ 오해를 샀군요

OP
1
Updated at 2021-01-15 01:21:38

히익...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조크님이 쓰신 내용은 저도 배구보면서도 늘 하는 생각인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언제 한 번 쓸려고 하긴 했는데 다른 사이트에서 좀 격하게 쓴 글 보고 거기서 쓸까하다가 싸움만 날거같아서 편하고 배구 얘기 많이 하는 세랴에 끄적인거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상대로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려서 기분도 좋구요 ㅋㅋㅋㅋㅋ

저도 뭔가 타이밍이 묘하게 저격 비슷하게 된거 같아서 마음 한켠이 좀 무겁네요 흙흙...

2021-01-15 01:29:53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크크
요즘 팬질할 팀 찾느라 고생이네요
현캐가 제일 눈에 보이기는 하는데
제일 허슬하고 정신력 강하고 열심히 하는 팀 찾으려다보니 빨리 안찾아지네요ㅜㅜ

2021-01-15 01:42:52

전 오히려 남배가 템포도 더 빠르고 다이나믹해서 더 재밌더라구요. 여배는 너무 잔잔해서 플옵 경기 보러갔다가 잠들었네요..

OP
2021-01-15 19:37:15

ㅋㅋㅋㅋㅋㅋ 직관가면 진짜 너무너무 재밌죠 ㄷㄷㄷㄷ 보러가고 싶네요...

Updated at 2021-01-15 01:49:15

저는 배구 따로 챙겨보진 않지만 간간히 티비에 틀어져있을때 보면 남배가 훨 재밌더군요 시원시원해서 ㅋㅋ

2021-01-15 11:51:26

저도 재미는 남배 ㅋㅋㅋ 222

OP
2021-01-15 19:37:53

가끔 티비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소리로만 들어도 뭔가 속이 시원한 ㅋㅋㅋㅋ

2021-01-15 07:01:49

남배는 보고 있으면
내가 이거 성공 못하면 반드시 실점
거의 이정도 수준이던데
이게 어찌보면 긴장감이 생기겠지만
저는 기계로 찍어내는 것처럼 감흥이 없더라고요
랠리 1번 이내에 승부나겠지 싶으니까 큰 기대도 안되고...

OP
2021-01-15 19:38:52

네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특히 가끔 20점대 후반가면 서로 주고받고 하다 그대로 끝나는 경우도 있죠.... 그럴땐 허무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2021-01-15 08:55:28

솔직히 이거는 ㅇㅅㄹㅅ이 컸다고 봐야..

OP
2021-01-15 19:39:41

여태 해외에 있다가 간만에 국내복귀 했는데 하자마자 파급력이 진짜 ㄷㄷㄷ

2021-01-15 09:17:57

남배 내리꽂는데 죽어라 리시브 받아내는거 보믄 훨씬 다이내믹 하고 재밌어보이더라고요
집근처가 여배 홈경기장이라 여배로입문했는데
남배 보러가고싶네요

OP
2021-01-15 19:40:28

직관가서 보면 진짜 공이 안 보여요 ㅋㅋㅋㅋㅋ 저걸 받는 선수는 대체 뭐지...?? 싶고 ㄷㄷㄷ

2021-01-15 09:43:50

한 10년전만 해도 관중도 텅텅에
도박쟁이 아재들 쌍소리가 중계에도 간혹 들렸죠
스타 선수 나오고 sns소통도 꾸준히 해주고
팬서비스도 나름 괜찮게 잘했죠

OP
2021-01-15 19:56:10

다들 노력 많이 했져 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팬서비스 좋으니

2021-01-15 10:09:57

국가대표 호성적에 김연경이라는 세계적인 선수, 거기에 선수들 미모까지 향상되니 인기가 안오를래야 안오를 수가.. 솔직히 2000년대 중반만해도 화장 진하게 하거나, 피부관리하는 선수들 거의 못봤죠. 좋게 말해서 선수들 개개인 상품화를 못시켰는데 요즘은 다들 잘 꾸미고 소통도 잘하니 당연히 따라오는 것..

 

남배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계속 성적이 안나오고, 리그를 리딩하는 스타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좀 관심이 점점 멀어지지 않나 생각.. 문성민이 그나마 리그 최고의 스타지만 리그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글쎄? 라는 생각이고, 다른 팀에서도 화재되는 선수는 잘 안나오는듯.. 

2021-01-15 10:43:21

국대성적, 김연경

남배는 뭐 할말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아직 살아날 여지가 있기는 해서요ㅎ

OP
2021-01-15 19:51:32

어째 한 사이클이 그냥 지나간거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ㅠㅠㅠ

2021-01-15 12:35:09

여배 글 가끔 보면 스포츠가 아니라 아이돌판 같을때가 있네요

2021-01-15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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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OP
2021-01-15 19:42:04

예쁘장한 선수들 많으니까요 ㅋㅋㅋㅋ 솔직히 관심가는 선수 나오면 몰입감 높은듯...

Updated at 2021-01-15 14:18:30

신진식 김세진 시절 ㄷㄷ 이상하게 후인정이 기억에 오래가던 이름때문인가

2021-01-15 16:04:37

저는 신진식 김세진만 알고 모룸 ㅋㅋ

OP
Updated at 2021-01-15 19:52:39

후인정 아저씨 알고보니 중국 태생이라 좀 놀란 기억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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