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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겐츠 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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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4: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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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3&D 프로파일인 선수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오펜스라면 위 두 캡처처럼 스팟업 3점을 꽂는 거죠. 3점을 견제하러 오는 상대의 클로즈아웃을 공략해서 후속 돌파로 크랙을 굴려나갈 정도만 돼도 사실상 더 바랄게 없고요. 지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돌트를 보면서 당장은 안드레 로버슨처럼 only D 만 되는 선수라 기대할 수 밖에 없었고 앞에서 언급한대로 스팟업만 어느정도 꽂아주면 더 바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친구 요새 수비는 과정자체는 완벽해서 딱히 언급할 것도 없는데 공격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성장이 단순 3&D에서 끝날 것 같지는 않은 조짐이 보여서 세컨더리 볼핸들러까지 겸할 수 있는 투웨이 플레이어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처럼 스팟업이 받쳐줘야겠죠)오늘도 너무 잘해서 전에 쓰려다가 말았던 캡처 포함해서 투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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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가 선수들 위치(역할)만 바꿔가면서 매크로 돌리는 몇개의 셋 중에 하나고 전에 언급한적 있는 DHO+Pick and Roll 인데요. 드리블 핸드오프를 받고 올라오면 드리블 동선상에 대기하고 있는 빅맨과 자연스럽게 사이드 픽앤롤을 진행하면서 압박을 푸는 액션인데 이것도 정식 명칭이 있긴 합니다. Flip Drag 라고 해서 예전에 잠깐 시카고 감독했었던 프레드 호이버그의 성명절기인 Pitch series 중의 한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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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오펜스의 베이스인 핸드오프. 핸드오프가 좋은 점은 핸드오프를 끼고 돌면 자동으로 스크린이 걸려서 수비 매치업이 자연스럽게 볼핸들러를 추노하는 구도가 나오기때문에 정직한 페이스업으로 수비를 벗겨낼 개인기가 부족한 선수들이 쓰기에 좋아서 점점 핸드오프 능숙한 빅맨들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고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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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석적인 윙 픽앤롤에서의 돌파인데 클로즈아웃 공략에 실패한건데 무스칼라의 빠른 호응으로 깔끔한 픽앤롤 돌파에 성공. 윙 픽앤롤도 측면에서 가운데로 감아 들어가다보니 핸드오프랑 비슷한 구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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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픽앤롤에서의 픽앤팝. 베이스라인을 완전히 비우고 실행하는 픽앤롤이라 돌파시 코너에서의 압박에서 자유롭고 스크리너 디펜더의 드랍이나 헬프사이드의 도움 수비를 유발하기 용이하고 호포드의 오픈 픽앤팝으로 연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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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드가 탑에서 드리블치다가 핸드오프를 건네주고 공을 받은 돌트가 드리블 돌파를 하는 행위를 Pitch One 이라고 하는데요. 수비하는 입장에서 호포드의 팝점퍼를 무시할 수가 없고 돌트가 수직으로 꺾어들어가는 형태가 되다보니 수비간격이 넓어져서돌트의 저돌적인 대쉬를 살리기에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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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스크린받고 페인트존을 훑는 움직임을 HAWK 라고 하는데요. 직접적으로 컷득점이 나오면 보통은 슈터들이 많이 쓰는 움직임이라 페인트존을 한번 훑으면서 수비수들의 시선을 뺏고 사이드로 빠지는 편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스매치가 나오기도 해서 포스트업이나 아이솔레이션으로 연결되기도 하고요. 캡처에서는 미스매치가 나서 센터가 사이드로 딸려나갔고 돌트의 림어택 파울겟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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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코버의 호크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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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Motion Strong이라는 셋인데요. 주로 조지 힐이나 돌트가 코너에서 더블스크린을 타고 올라오는 역할이고 정면에서 3점찬스를 한번 보거나 감아들어가는 돌파를 시도할 수도 있고 더블스크린을 서는 2명의 컷플레이나 빅맨의 엘보우겟으로 전환해서 하이로우 게임을 시도한다는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디테일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유튜브를 참조하시라...

 

https://m.youtube.com/watch?v=vxXwaYhBr-I 

 

경기를 계속 보다보니까 이 팀의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저는 오프시즌때 디알로를 자꾸 픽앤롤 볼핸들러로 쓰길래 솔직한 심정으로는 감독이 미쳐버린건가 싶기도 했었는데요. 프리시즌 내내 어설프게라도 실행하는 태조차 안나왔으니 너무 무리수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디알로도 달리고 돌트도 달리면서 얼리오펜스 픽앤롤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심지어 빅맨인 다리우스 베이즐리도 기회가 되면 코스트 투 코스트를 노리고, 페이스업이나 빅빅 픽앤롤을 하기도 하고, 백업 빅맨 유망주인 아이재아 로비마저도 속공 트레일러로 캐치 앤 고 득점을 한다거나 코스트 투 코스트로 직접 레이업 마무리와 얼리 포스트업으로 전환해서 백컷하는 조지힐에게 a패스를 꽂는 등의 장면들, 그리고 셋플레이에서 포지션리스하게 선수들의 역할을 갈아끼워 실행케하는 점 등을 통해 유추했을때 아무나 공잡으면 달려서 속공이나 얼리오펜스를 전개할 수 있는 토탈바스켓을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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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17 04:35:45

버수니... ㅠ ㅠ 돌트가 잘하긴 하는데 저는 그래도 버수니의 장인급 파이트쓰루가 그립더군요 락다운하는 방식도 그렇고
어쨌든 돌트는 먼가 d만 되나? 했다가 3&d 된다! 하더니 이젠 그 이상까지 해내고 있는 느낌 ㄷㄷ
농구 재미지게 하네요 이팀ㅋㅋ 호엄마는 볼때마다 '그 선수'에 대한 애증이 증으로 쏠리게 할 정도..

OP
2021-01-17 04:58:33

로버슨은 뭐 전형적인 퍼리미터 락다운 디펜더롤이 되는 동시에 디플렉션도 위협도 최상급이었고 멀티포지션 커버, 몰이꾼 역할까지  빠지는게 없는 수비수이긴 합니다. 버럭신 체제하에서 중요한 선수였던것도 맞는데 벽돌치는거야  보다보면 짜증나긴 했어도 세금인셈 쳤는데 핵 어 로버슨 몇번 당하다가 코트나가는거 보다보면 중요한 순간에 코트를 못지키고 나가야한다는 점이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요새 농구보듯 잔잔하게 봤으면 안 그랬을 것 같은데 그때는 못 그랬으니...

2021-01-17 10:50:46

은근 컷인각 보는것도 좋았고 슛 빼고는 공격도 아예 안되는건 아니었는데 그놈의 섀깅이랑 핵.. 사실 저도 많이욕했읍니다 ㅠ ㅠ 휴스턴 시리즈가 절정이었던거같네요 ㅋㅋ

2021-01-17 08:52:48

돌트는 진짜 뜬금포네요 작년 휴스턴전에서 활약으로 로버트슨을 이을 수비자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공격이 이만큼 발전하다니 놀랍습니다

OP
2021-01-17 10:19:06

지금 감독 선임할 때 선수 기량향상쪽에 특화된 사람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냥 나오는 아닌 것 같더군요.

2021-01-17 10:38:15

여담이지만 roberson입니다

2021-01-17 10:27:33

올해경기는 못봤지만 일단 저돌적인 마인드가 보기 좋았는데 약간 투박한 느낌
지금짤도 비슷한 느낌인데 파워가 좋다보니 마무리시에도 그냥 수비 달고 올라가도 큰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OP
2021-01-17 10:46:07

클로즈아웃 공격에서의 약간의 유리함을 살려서 들이박는데 한번씩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을 정도로 저돌적이긴 합니다. 본문에도 실패하는 장면들이 많고 마무리 자체가 좋다고할 순 없는데 저런 온볼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볼무브먼트를 이어갈 수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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