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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NPB 가고 싶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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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00:38:18

https://ilyo.co.kr/?ac=print&entry_id=390154


차우찬은 최근 일요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이 FA를 신청한 이유는 해외 진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왜 FA 신청을 했는지 궁금해 하는데 원래 목표는 FA 자격을 얻고 일본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몸 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재활 프로그램을 충실히 소화한 덕분에 지금은 다 회복한 상태고, 이번이 아니면 다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FA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 진출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 미련이 많이 남을 것 같았다.”


차우찬은 어렸을 때부터 해외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메이저리그보다 일본 야구가 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고 말한다. 


“일본 투수들이 어떤 운동과 어떤 시스템에서 훈련하고, 강한 투수로 성장하는지 직접 경험하고 싶었다. 물론 일본행이 실패로 끝날 수도 있고, 현재 가능성이 많지 않지만 내 꿈이니까 그 꿈을 위해 도전해보려고 했던 것이다.”


차우찬은 첫 FA였던 2016년에도 일본 진출을 꾀했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오퍼한 팀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당시 삼성과 LG에서 제안을 해준 상태였는데 일본 팀의 오퍼가 없었다. LG에서는 당시 내 상황을 알고 기다려줬다. 그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LG의 배려와 이해심 덕분에 일본 진출에 대한 마음을 접고 LG와 계약할 수 있었다.”


차우찬은 현재 일본행에 대한 마음을 접고 LG와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협상은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그는 재활 훈련에 매달리면서 개막전 선발을 목표로 뛰는 중이다. 

 

 

 

 

딱 집어 일본에서 뛰고 싶다고 하는 선수는 거의 없는데 신기하네요

커리어 내내 이어진 혹사가 참 아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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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0 01:10:47

일본 건너가면 10개 구단 모든 팬들이 잘하라고 응원해줄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일본은 커녕 한국에서도 선발 한자리 맡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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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0 01:34:11

lg가 호구였음
war나 평자보면 커리어대비 역대급 돈복 ㅎㄷㄷ

Updated at 2021-01-20 02:13:35

지금은 그렇지만 그땐 엘지팬들도 다들 오버페이해서라도 데려와야한다고 했었죠. 특히 당시 엘지 선발이 진짜 처참한수준이라..;;

(16시즌 류제국 제외 제대로된 선발자체가 없는수준...;; 우규민은 누가봐도 확연한 노쇠화였고..)


당시 삼성도 차우찬 잔류하려고 큰돈 준비하고있었으니...거기에 프리미어12에서나 국대에서도 150KM 빠른 직구와 스플리터로 선발 불펜 안가리고엄청난 캐리하면서 사실상 프리미어12 1회대회 MVP는 김현수가 아니라 차우찬이 맞지않냐는 애기도 많이 돌았고 삼성왕조시절 중요한순간 코시에서 빅게임피쳐란 별명에 더 탐냈었죠...

 

결과적으로 실패한 계약이 되어버렷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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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09:22:04

배고파서 비싸게 주고 먹은건데 돈값 못한거죠 어쩔수 없었음

2021-01-20 16:43:09

첫 시즌은 돈값했는데ㅠㅠ 참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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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0 08:19:39

엘지에 필요했던 영입인가? (o)

안산것보단 나았는가? (o)

받은돈만큼 잘했는가? (x) 

 

 

먹튀는맞지만 변명은 가능한정도..

느바보면 샬럿이 바툼에 맥스지르고 그러는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야

2021-01-20 13:23:25

딱 맞는 요약인것 같네요

그땐 차우찬이라도 사와서 선발축 메워야 하는지라...

2021-01-20 16:43:38

일본가기엔 택도 없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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