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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2021 세리에매니아 mlb 판타지 드래프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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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8 10:47:55
 

어제 세랴 믈브 판타지 드래프트가 있었어요

 

처음으로 전체 1픽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지만요, ㄹ자드래프트인 탓에 2라운드를 마지막에 뽑아야해서 중간이나 뒤쪽이 더 좋아보였는데 조금 아쉽긴했어요 ㅠ

 

Giosigne Dwarves
1. (1) Mike Trout (LAA - CF)
2. (32) Alex Bregman (Hou - 3B,SS)
3. (33) Blake Snell (SD - SP)
4. (64) Sonny Gray (Cin - SP)
5. (65) J.T. Realmuto (Phi - C)
6. (96) Aroldis Chapman (NYY - RP)
7. (97) Dinelson Lamet (SD - SP)
8. (128) Rhys Hoskins (Phi - 1B)
9. (129) Dominic Smith (NYM - 1B,LF)
10. (160) Josh Donaldson (Min - 3B)
11. (161) Triston McKenzie (Cle - SP)
12. (192) Mike Soroka (Atl - SP)
13. (193) Jorge Polanco (Min - SS)
14. (224) J.D. Davis (NYM - 3B,LF)
15. (225) C.J. Cron (Col - 1B)
16. (256) Trey Mancini (Bal - 1B,LF,RF)
17. (257) Amir Garrett (Cin - RP)
18. (288) Domingo Germán (NYY - SP)
19. (289) Roberto Osuna (Hou - RP)
20. (320) Dakota Hudson (StL - SP)
21. (321) Nate Lowe (Tex - 1B)
22. (352) Anthony Bass (Mia - RP)
23. (353) Luis Patiño (TB - RP)
24. (384) Wilmer Flores (SF - 1B,2B)
25. (385) Keegan Akin (Bal - SP)
26. (416) Adley Rutschman (Bal - C)

저는 이렇게 드랲을 했어요
전체 1픽이 아쿠냐 타티스로 대세가 옮겨갔지만요 두 선수가 보여주는 허슬이 (특히 아쿠냐가) 부상 위험이 조금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1라운더는 안전하게 골라봤어요
 
지난 시즌에 셔져를 1라로 뽑았다가 셔져가 자주 아프면서 리그 운영이 힘들어졌었거든요 ㅠ
 
그래서 이번에는 1라운드에서 계산이 확실히 서는 선수를 뽑으려고 했고 그렇게 놓고보니 트라웃이랑 소토로 압축되었어요
 
소토 정말 좋은 선수고 저도 높게 평가하지만요 상수를 뽑는다는 목적이랑 수비포지션이 중견수라는 점에서 트라웃을 골랐어요
 
2라운드 막픽에서는 브레그먼을 뽑았어요
 
홈원정 성적차이가 큰 탓에 치팅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은 하고 있지만요 2라운드가 끝나가도록 안 뽑히는 건 오히려 저평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이어진 3라운드 첫 픽에서는 스넬을 뽑았어요
매치를 캐리해줄 수 있는 수퍼에이스가 필요했는데 2라 마지막 직전인 31픽까지 선발이 11명이 픽 되면서 활약이 보장된 수퍼에이스는 다 나갔더군요 ㅠ
 
그래서 남은 선발중에 캐리력이 뛰어난 스넬을 픽했어요 
 
4라운드 마지막 픽에서는 소니 그레이를 픽했어요
판타지에서는 선발이 변동성이 큰 대신 매치업 승리의 모멘텀을 가져와주는 결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다시 선발을 뽑으려고 했어요
 
제가 언더사이즈 투수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선호하기도 하고 그레이도 나름 캐리력 있는 선발이라 뽑았는데 뒤이어진 그레인키 픽을 보고 제가 그레인키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바로 이어진 5라운드 첫 픽에서는 ㄹㅇ무토를 뽑았어요 
 
판타지에서는 타격점수만 카운트되는 까닭에 포수는 같은 자리라도 다른 선수들보다 점수가 안 나오는 편인데요
 
그래서 저는 포수를 아예 좋은 선수로 일찍 뽑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작년에는 콘티를 일찍뽑아서 실패해버려서 올해는 포수를 대체선수로 돌려막고 늦게뽑을까 했지만요 제가 ㄹㅇ무토를 좋아하는 마음도 있어서 빨리 뽑았어요
 
6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단단한 선수를 뽑았구요, 11라운드에서는 트리스탄 매킨지를 뽑았어요
 
사실 8라운드에 뽑힌 육토찡(식스토산체스)을 꼭 뽑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좀 일찍 나가서 놓친탓에 대신 매킨지를 뽑은 거예요 ㅠ
 
그 뒤부터는 큰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뽑았어요

반대로말하면 리스크가 있다는 뜻이지만요 중하위권 픽에서는 실패했을 때 비용이 상위픽보다 낮으니 재미삼아 걸어보는 거예요

트레이 만시니/도밍고 헤르만/로베르토 오수나/다코다 헛슨/네잇로우/루이스 파티뇨/키건에이킨 이 선수들이 잘해주면 올해 판타지는 잘 풀릴거예요

그리고 놓쳐서 많이 아쉬웠던 선수는 브랜든로우 육토찡 바비달벡 오도리찡 제임슨타이욘 개럿크로셰 정도가 있었어요

제가 그동안은 말린스 선수나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컨택 좋은 2루수, 유격수, 언더사이즈 선발을 좋아해요)위주로 많이 뽑아왔는데 올해는 달랐어요

그냥 자주 안 뽑았던 선수 위주로 뽑아보고 싶어서 탈말린스에 2루수도 드래프트 막바지에 뽑았어요

사실 그동안도 2연콩을 달성했으니 성적은 잘 나왔던건데 그냥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보고 싶더라구요
 
드래프트가 끝나고 리그배정이 되었는데 작년 성적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제가 1시드더군요!
 
아메리칸리그의 1시드는 작년에 우승하신 천상닌희님이세요
이렇게 리그에 트로피도 표시해주니까 다시한 번 작년에 산왕전과 같았던 4강전이 떠올라서 무지 뿌듯해졌어요
 
판타지 시리즈는 주마다 매치업 결산글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판타지에 대한 대략적인 룰은 이 글을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거예요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sports&wr_id=518108&sca=&sfl=wr_subject&stx=%ED%8C%90%ED%83%80%EC%A7%80&sop=and&scrap_mode=
마무리는 이번 드랩 결과로 할게요

 


 

       

   

 

 

6
Comments
2021-03-08 12:06:20

정성글은 추천이죠

OP
1
2021-03-08 14:52:47

지난해 산왕역할을 맡아주셨던 소사장님!

2021-03-08 14:59:43

붐업!

OP
2021-03-08 15:00:46

2021-03-08 15:17:11

정성글은 추천이쥬!! 올시즌도 잘부탁드립니다!!!

OP
2021-03-08 15:31:57

플옵 단골손님 흑17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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