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참 수준 떨어지게 합니다

아래에서도 몬성근님 이야기 하시는 것 처럼 두산 뿐만 아니라 전체적 볼넷 많습니다. 한게임에 13개 줘서 볼넷 신기록 타이하는 팀도 있고 하루에 볼넷 두팀 합쳐 10개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작년 두산은 볼넷 최소 3등인 팀이고 이번시즌은 1위입니다. 물론 4~5월에 볼넷 수가 적어 벌어놓은거지 5월 말부터 현재까지 급격히 볼넷 늘고 있구요. 작년 볼넷 숫자 5261개인데 현재 55게임 2473개입니다. 저 볼넷 숫자가 재작년에 비해 700개가 늘어난 수치인데 그걸 또 갱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두산을 까며 왜 두산만 까지 한국야구를 묶어서 까냐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수준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존이 좁아진건 아닌것같은데 왜그러는지..

타구장인데 오늘 삼성도 5연볼넷 줬더군요

존이 좁아지는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존과 전혀 상관없을 정도로 공이 막 날리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우규민같은 선수들이 요즘 잘하고 있는건 그나이에 구위가 늘어났을리는 만무하고 원래 장기였던 칼제구 이거 아니면 설명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희팀만 봐도 현재 제일 성적을 잘내는 투수 3인방 로켓 미란다 최원준을 보면 로켓과 미란다가 점차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건 역시 제구의 안정화, 최원준은 63이닝동안 볼넷 14개 밖에 안주는 제구, 결국 제구 잘 안되면 구속이고 나발이고 성적이 안나오는데 뭐 옛날에도 제구 안되면 못하지 않았냐 했지만 그건 구속이나 구위만 좋고 볼 중구난방으로 날리던 애들이지 요즘은 그만한 구속 구위도 안나오면서 다 볼이 중구난방으로 날려서 볼넷도 남발하고 있다 봅니다.

오늘은 이해해야되는게 데드볼도 너무많이줌..

두산 선발 곽빈은 역대 27번째 한 이닝 몸에 맞는 공 3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28호)를 세우고 교체됐다. 3⅓이닝 동안 안타 4개와 4사구 5개를 내주고도 실점은 1점에 그쳤다.

프랑코가 사구 4개 맞출 때 한국야구를 까진 않았죠 프랑코 퇴출시켜야한다고 하고 롯데 투수를 까고 상대팀한테 미안하다고 했지

제가 말하고 있는건 그 맥락이죠

크보밖에 안보시면 전년도 전전년도의 볼넷을 비교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