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칭스태프 변경 독 됐나 "솔직히 분위기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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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이후 오히려 팀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지나친 부담감이 선수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이 독이 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팀 성적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팀의 활력은 떨어지고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인다.
LG 선수 A는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예전 같으면 팀 성적이 3위면 분위기가 좋았다. 야구가 잘 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으?X 으?X" 하며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3위는 다르다. 1위를 해야 하는데 3위에 머물러 있다는 부담감이 더 큰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분위기를 살려 보려고 많이 애를 쓰고 있지만 좀처럼 공기가 바뀌지 않고 있다. 어지간하면 분위기가 안 좋다는 말은 하기 싫은데 가라앉아 있는 것은 솔직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LG선수 B도 "코칭스태프가 바뀌며 죄송한 마음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다. 우리가 못했기 때문에 코치님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컸다. 새로 오신 코치님들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이라는 책임감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3위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 예전 같으면 3위만 하고 있어도 신바람이 났을 텐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더 높은 곳을 보고 있기 때문인지 불만족스러운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좋은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 놓았다.
LG는 타격 부진이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한 듯 하다. 타격 부문 코칭스태프를 교체한 것이 그 증거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LG의 부진은 타격에만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부상과 분위기 침체 등이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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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수 입에서 부담 이야기가 나오네요.
시즌 초에는 스프링캠프 준비 부족이다. 14경기 치렀다.
중반에는 14년치 데이터 들이대며 알아서 올라올 것이다.
막바지 되니까 부담스럽다.
진심 LG는 프로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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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 않는 윈나우 하는건 팀에서 하는 건뎅 ㅋㅋ
그리고 갓직히 지금 3위인거지
요즘 하는 대로 계속 야구하면 몇위로 끝날지는 본인들이 잘 생각해봐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