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컨파는 2:0까진 아무도 예측 못했을거고

저는 마앰 홈이라도 3차전은 보스턴이 이길 줄 알았음

근데 지더라구요ㅋㅋㅋㅋ

다만 저는 보스턴이 4차전에서 원정 엘리게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3:1을 만든다면 150:0의 역사고 뭐고 거기서부터 5:5? 못해도 5.5:4.5로 보스턴에게 기외가 있다고 봤습니다.

3:1 이후의 일정만 따지면 홈2 어웨이1인데, 2시드가 8시드 상대로 3:0 충분히 낼 만한 일정이져

거기다 그냥 2시드와 8시드 사이의 차이가 아니라, 버틀러 발목 이슈가 생긴 시점부턴 4:0 스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잖아요.

대충 전체 1~2위와 16~20위권 정도의 격차라고 생각했네여.

그동안의 3:0 역사 뭐시기랑은 전혀 다른 케이스 

이게 뭐 제가 농잘알 혹은 농알못이라 혼자 별난 예측을 했던게 아니고, 스포츠 언론이나 제3자 입장의 관계자와 팬들도 3:0에서 끝났다 생각하지 않았고 3:1부터는 진짜 모른다는 분위기가 있었져

그만큼 이 3:0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결과였는지

암튼 그래서 5차전 잡았을 땐 시리즈 끝났다. 6차전 그냥 로스터 차이로 찍어누르고 7차전 가비지로 끝나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6차전에서 사실상 보스턴 패배에 가까운 흐름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끝난다고?? 했었네여 

뭐 전력차도 7차전 홈어드도 그대로라 보스턴 가비지 승 예상도 그대로고, 진짜 신나게 두드려 패고 올라가면 보스턴이 우세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기고 올라가면 원래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져

새크 7차전을 잡고도 무너진 골스는 보스턴과 전혀 다른 케이스고, 이대로 분위기 타서 체력이고 뭐고 에너지레벨 끌어올리며 달릴 수 있다고 봅니다.

홈에서 끝내고 홈에서 시작하는 일정도 체력적으로 큰 도움이 될 거구요.

1차전에서 몸 가벼워보이고 경기력 괜찮으며 보스턴이 우승 봅니다.

경기 내적으론 커리 하나에 수비시스템 자체가 다 붕괴되었던 지난 파이널의 그림만 안 나오면 될 것 같은데, 커리 느슨하게 풀었다가 썰리고 조이다가 파생에 순서대로 털리던거랑 반대로 일단 요키치 잡고 들어갈 것 같네요.

그리고 보스턴 수비가 머레이를 비롯한 요키치 외의 선수들 제어엔 성공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