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삼성 팬사인회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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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도 참 거시기하게 됐네요

커리어로 봐도 김태훈이 특급까진 아니여도 이정도로 형편 없던 투수는 아닌걸로 아는데 이것도 투코 매직 덕분인건지.

ERA-FIP로 보면 불운한 측면도 있지만 실패가 계속 쌓이면서 자신감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은데 오늘같이 널널한 점수차에 이길때나 질때나 쫄보 투구 일삼다가 볼넷 주고 적시타 맞고 털리고. 이건 2군 보내는거 말고는 약도 없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