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레벨은 단연 메이저리그(ML)다. NPB의 수준은 ML보다 낮고, 트리플A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KBO리그는 트리플A와 더블A 사이, CPBL은 상위싱글A와 하위싱글A 사이로 매겼다. 그는 “ML 현장의 전문가들과 프런트 관계자들은 아시아 야구를 일반적으로 이렇게 평가한다”며 “물론 KBO리그를 더블A 수준으로, CPBL을 상위싱글A로 평가하는 스카우트도 있다. 평가는 어느 정도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KBO리그 구단의 국제 업무 담당자들도 이러한 시각에 큰 틀에서 동의한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등 리그 최상위 선수들은 예외지만, 리그 전반의 수준을 평가하자면 트리플A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시선이 많다. 외국인 선수를 수급할 때도 트리플A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면 KBO리그에서도 통하는 사례가 많았다. 미국 현지에서는 10여 년 전만 해도 KBO리그를 더블A 아래로 꼽았지만 류현진(LA 다저스)의 성공을 기점으로 조금씩 인식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aaa 쩜오리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