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원은 모르겠고 애초에 비교가 안되는 것 같은데...클롭이 실력대비 트로피를 못쌓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없는 트로피를 있다도 계산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무리뉴는 일찍 내려가서 차이가 너무 벌어진지가 오래구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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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09:41:58
무리뉴의 안티풋볼(이건 멸칭이지만)이나 클롭의 게겐프레싱이 그 시대의 전술사적 패러다임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을만하나
크루이프가 펠레 앞으로 못가듯이, 사키-카펠로 밀란이나 펩 바르샤가 있음에도 역대 최고의 축구 클럽은 챔스 14회 우승의 레알마드리드이듯이, 우승 경력이 비교군보다 독보적으로 많으면 다른 평가의 잣대를 압도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첼로티의 챔스 4회 우승, 그리고 만약 올해 우승하게 될때의 5회 우승은 그 정도의 저력이 있는 커리어라고 보여지네요.
클롭이 현대축구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봐서, 안식년 이후 다시 축구계로 돌아와 성과를 낸다면 더 위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일단 무리뉴와 안첼로티의 비교는, 저는 이제는 안첼로티라고 보네요. 셋이 비슷한 티어라고 봐도, 무리뉴는 전술사적인 측면에서는 클롭에게, 성과적인 측면에서는 안첼로티에게 살짝 밀리는 것 같아요. 다만, 임팩트는 무리뉴가 가장 강렬하긴했습니다.
?? : 안첼로티는 선수빨, 무전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