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네요...

힘든 시기에 오셔서 스쿠데토 우승 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에 솔직히 말옹이 떠날게 아니라 말옹은 남고, 피올리 감독이 교체 되는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피올리 유임 동조할 유일한 이유가 지금 성적도 유지 못할 것 같은 감독 매물인데...이젠 그 시기도 넘은 것 같습니다. 

전술도 간파 당했고, 역으로 맞춤 전술 대응을 못하고 매번 하던대로 했다가 광탈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수비라인 보호가 너무 안되서...솔직히 실점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전반기에 부상 이슈도 감독님 책임이 하나도 없다고는 생각 안되기도 하구요. 구단에서 피지컬 코치 OSTI씨를 교체하자고 했더니...극구 반대하셨었으니...

아쉽지만 끝이 보입니다. 피올리 감독님에겐 악감정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게 없다보니...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을뿐입니다. 

밀란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은 팬의 입장에서...이젠 변화를 줄때가 된 것 같습니다. 

빨새가 이부분을 잘 인지하고 이번 여름에는 감독 및 코치진 교체를 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