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는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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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3:38:00
세밀한 빌드업 전술이야 당연히 없다는 건 알지만 맘만 먹으면 체계적인 압박 전술로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는 걸 몇 번 제대로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왜 일부러 물러서는 등 답답한 운영을 보일까요.
이번 시즌 포체티노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몇 번이나 보여줘 놓고 이해 못할 뻘짓들을 남발해서 욕 엄청 먹었지만 응원팀 팬덤에서 어떤 한 분이 그 의도랑 이유를 분석해서 올리신 글 덕분에 왜 욕을 먹더라도 그런 운영을 했는지 납득은 갔던 것처럼
알레그리도 어쨌든 전문가니까 분명 의도가 있으니까 그 짓거리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르니까 답답할 뿐이네요.
시메오네도 17-18 ~ 19-20 과도기에 노잼 축구한다고 욕 엄청 먹었지만 아직 그 시절의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의 아틀레티코 축구 보면 완전히 다른 축구를 해서 의외라며 놀랄 정도로 체계적인 공격 축구할 수 있다라는 걸 제대로 증명 중이던데 왜 그 과도기 시절에는 그렇게 지나치게 안정 지향적인 운영을 했는지도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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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를 직접 만들지 않고 감으로 하는 사람은 감 떨어지면 안되는거죠. 유벤투스가 한동안 또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결국 조립에 성공하진 못하고 승점이나 상태가 원상복구 되버렸죠.
시메오네는 시스템 빌더라고 봅니다. 비슷하게 묶이지만 무리뉴 콘테도 시스템 만드는 사람으로 봅니다. 무리뉴는 이제 안맞는거고. 시메오네는 위기에서 벗어난거고. 알감독은 발전하지 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