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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보다 임팩트 쩔었던게 괴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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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7:09:14

저렇게 리그 씹어먹고 다니는 비르츠
보다 충격적이었던게 괴체라고 생각하네요.

거의 데뷔 시즌부터 워낙 센세이션하게 등장해서
챔스권 경쟁하던 도르트문트를 단숨에 리그우승의 주역으로 만들었던 19살 청년.

실질적 데뷔시즌에 공포 20개 찍고 우승
다음시즌에 살짝 부상으로 부침이 있었지만 2연속 우승
그리고 전설의 12/13시즌 공포 거의 40개 찍고 팀을 챔결로 보내버리고
이듬해 월드컵 우승 결승골까지….

독일 축구 역사상 괴체만한 임팩트 보여준 선수는 전 없다보는…

그래서 그런지 유로파에서 뛰고있는 20살 청년 베르츠는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ㄷㄷㄷㄷ

그랬던 괴체가 망했다는게.. 세상일 진짜 모른다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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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9 17:09:49

괴체는 사진만 남기고 기억에서 사라진...

Updated at 2024-04-19 17:14:55

그래도 아인트호번을 거쳐 프랑크푸르트에서 왜 한 때 슈퍼 루키였는지 센스를 보여주는 거 같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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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9 17:12:27

저는 비르츠가 더 위로 보이는...괴체는 피크 찍을때도 산초에게서 느꼈던 애매한 몬가몬가가 있었는데 비르츠는 그냥 완전체로 보입니다.

2024-04-19 17:10:28

그 정도였나요 ㄷㄷ

2024-04-19 17:13:05

짧은 기간동안 온갖 상을 휩쓸고 다녔으니 ㄷㄷ

2024-04-19 17:11:08

순수 천재성은 괴체가 보여줬던 것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비르츠가 훨씬 낫다고 보는 편이라 이 선수는 망할 가능성 자체가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4-04-19 17:13:31

괴체는 뮌헨 시절 실패의 이유로 어떤 게 지적되나요? 제가 알기론 밀란 시절 찰하놀루마냥 패스 센스가 좋지만 드리블과 볼운반을 할 기동력이 안 되는데 펩이 안 맞는 역할을 맡겨서 망한 걸로 알아서요

1
Updated at 2024-04-19 17:41:26

주력은 부족해도 발기술이 괜찮아서 드리블이랑 볼운반이 안되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괴체는 중앙에서 마음껏 포지션을 스위칭하면서 잘게잘게 썰고들어갈 때 위력이 나오는 선수였는데
문제는 그 시절 펩이 추구하던 롤의 분업이랑 괴체가 전혀 맞지 않았다는 부분이죠

윙은 최대한 측면에 붙어있어야 했고 메짤라는 자기 위치를 지키면서 움직였어야 했어요

괴체가 자기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적응에 어려움을 격다가 병으로 폼이 박살나면서 입지를 잃었습니다

Updated at 2024-04-19 17:44:42

참 안타깝네요 지금으로 치면 '스타일만 보면' 어떤 선수랑 유사한가요? 그리즈만이나 마운트?

1
2024-04-19 17:45:04

움직임은 그리즈만과 비슷해요

드리블이 더 좋은데 킥은 훨씬 떨어집니다

2024-04-19 17:13:54

둘다 처음 떠오를 때부터 봤지만

저는 비르츠가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24-04-19 17:15:16

일단 임팩트의 월드컵 결승골 ㄷㄷ

2024-04-19 17:16:43

괴체야 뭐 병의 후유증이 너무 커서.... 한참 컸을때는 그 뮌헨을 씹어먹으면서 돌문의 전성기를 대표했던 선수이니... 

2024-04-19 17:24:14

괴체가 대사증후군이었나 그거때문에 망한거지 실력적으론 딱히 문제될게 있나 싶던ㅋㅋ
크랙은 아니지만 드리블도 준수했고 일단 머리로 축구하는 선수로 기억하네요

2024-04-19 17:25:42

괴체는 아프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로 입지를 잃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똑똑하게 움직이는 게 보이는 선수였죠.

뮌헨에서도 부침이 있었지만 플레이 자체가 나쁘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보루센에서 몇 년 더 머물렀으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ㅠㅠ

1
2024-04-19 17:31:02

임팩트는 괴체였던 거 같아요
지금 레버쿠젠보다 당시 돌문이 더 로망 쩌는 스타일이라 강한 인상을 남긴
하지만 괴체 역시 기술과 지능의 수준이 높은 선수였어도 지금 비르츠가 좀 더 완성형인 선수로 보이네요.

1
Updated at 2024-04-19 20:29:58

괴체가 센스있고 지능캐였지만 뭐랄까 독보적인 장기가 좀 부족했죠 

 

같은 92라인 중에 급이 다른 네이마르는 차치하고 이스코처럼 독보적인 기술이 있는 건 아니고, 살라의 스피드나 쏜(당시엔 급 좀 떨어졌지만)의 킥처럼 두드러지는 무언가가 부족해서 좀 한계가 보이긴 했음.

 

보다 온더볼이 괜찮지만 뮐러처럼 큰 틀에선 잘 조합된 팀서는 굉장히 잘 하지만 혼자 뭔가 바꿔내는 재능은 아니라..


비르츠는 기본기가 매우 뛰어나고 벌써부터 괴체보다 훨씬 간결하게 축구할 줄 아는 도사 타입이라 더 천장이 높다고 봅니다.

3
Updated at 2024-04-19 17:34:13

괴체의 임팩트는 독일 현지의 독일산 테크니션에 대한 갈망 때문에 거품이 좀 있다고 봅니다

그 시절 괴체의 기량은 전 로이스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그 때 괴체랑 지금 비르츠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비르츠를 고르겠습니다

2024-04-19 18:56:32

이것도 맞죠
메멧 숄이나 다이슬러 같은 선수가 한 세대에 한 명만 있어도 목메던 나라인데
물론 괴체 즈음에는 좋은 2선 자원이 쏟아져나왔지만 달리 말하면 그중 괴체가 상징성이 있기도 해서 하입을 많이 받았죠

2024-04-19 19:31:31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2024-04-19 21:04:34

222
로이스가 더 나았다봅니다. 다만 괴체가 좀 더 테크니컬해서 기대치 높았던 부분도 이해함 ㅋㅋ

2024-04-19 17:39:18

원투펀치 92년생 1위 시절 ㅠ

2024-04-19 17:44:09

저도 임팩트는 괴체
먼가 이름도 간지 ㅋㅋ 철학자같음

1
Updated at 2024-04-19 18:07:46

센세이셔널함은 괴체가 강했지만 축구선수로서 완성도는 비르츠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르츠는 저번시즌 그렇게 큰 부상을 당하고 복귀했음에도 피지컬 활용능력이 매우훌륭하고
플레이의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30대 노련한 선수같더라구요 스탯생산성도 여전하고
항상 느끼지만 하베르츠에게 기대했던 모습의 완성본을 비르츠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4-04-19 18:15:10

알리도 그렇고 괴체도 그렇고 진지하게 따져들어가면 센스는 발군이나 기본기가 압도적인 스타일이 아니었죠
피지컬이 압도적이지 못한 이런 10번들은 민첩성과 활동량이 죽으면 자연스레 죽게 되서 남는건 킥인데 킥도 월클수준이 아니었고요
비르츠가 기본기나 킥이나 괴체보다 더 높은 레벨에 있다고 봅니다

2024-04-19 19:27:38

음…괴체 전성기 당시에도 저는 괴체보다는 로이스를 더 좋아해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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