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리 로마전은 진짜 실망스럽기는 하더군여.
피올리가 데 로시보다 감독으로 경험도 엄청 많고 스쿼드도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로마보다 떨어지는 스쿼드는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1차전은 데 로시가 준비해온 전술에 아예 쌈싸먹힌듯한 모습이고 2차전은 피올리 전술도 전술이지만 선수들 수비 집중력도 엉망이였고 1골 실점 장면보면 만치니 패스하고 침투하러 들어가는데 로마 선수들이면 100퍼센트 몸으로 편하게 못들어가게 방해 했을거라 보거든여. 근데 베나세르 칼라브리아 둘 다 보면 어서오세여 수준이고 두번째 실점장면은 가비아가 루카쿠한테 스피드나 몸싸움이 밀린것도 크기는 한데 디발라 볼 잡을때 엘 샤라위 한명만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수비 3명이 다 뒤로 가있고 디발라 슈팅 방해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는지
이게 전술문제인지 선수들 정신력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비장면도 엄청 실망스러웠는데 첼릭 퇴장당하고 10명 상대로 경기력은 진짜 가히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대체 이게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더군여.
해설자도 선수들이 시즌내내 하던데로 익숙한데로 플레이 펼치는데 로마가 다 답을 알고 막으니깐 뭐를 할줄 몰라서 계속 혼란스러워한다고 말하던데 딱 이느낌이더군여.
무의미한 크로스 및 거기서 세컨볼 노리는게 전부인데 로마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밀란이랑 피지컬을 비교했을때 밀리는게 전혀 없고 그렇다고 선수 개개인 기량도 별 차이 안나니 체급축구 하나도 안되고 그냥 밑천 다 드러난 상태로 경기 하는게 참 팀이 이렇게 못할수 있나 싶기도 하더군여.
데 로시는 1차전도 그렇고 경험도 적은 감독이 경험 많은 피올리를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다 아는듯한 느낌이였고 피올리는 데 로시를 상대로 전혀 답을 못찾은 느낌
피올리 속으로는 무리뉴 상대로는 몇년간 잘만되던게 왜 하나도 안될까 싶기도 하겠지만 이제 진짜 피올리와의 끝은 다 온것 같네여.
개인적으로 모타를 원픽으로 희망하지만 좋은 감독 잘 선별해서 데려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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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가 안올 것 같은게 문제인데 팀 내부 사정을 보면 이해가 안가지도 않습니다.
흠 이거 참.
하여간 피올리 감독은 결과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안좋은 문제가 반복되는 점이 지적받는데 참 쉬운문제가 아닌가봐요. 유로파야 16강 8강이 아니고 챔스 4위로 조별탈락해도 별 문제는 없어요. 안좋은 내용이 반복되고 이젠 더 낮은 체급의 괜찮은 팀에게 패하는게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