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팬분들 프라테시는 어떻게 보셨을까요?

국대같은 모습은 인테르에서 보여주지 못했어요.
심자기 축구에 주전으로 뛰기에는 너무 투박하네요

순도높은 골로 인테르의 승점을 챙겨준, 2번째 별의 숨은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전반에 걸쳐서 안정적인 빌드업 과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보다는

후반에 나와서 그런 빌드업 역할보단 순간 순간 침투, 박스에서 직접 슛 등

직접적으로 골을 노리는 능력 위주로 잘 쓰면 될거 같긴 하네요 

솔직히 주력으로 뛰기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박스 타격이 주옵션인 자원이라 중원에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인테르에서는 볼 제대로 잡기도 어려워 보이고
스스로도 굉장히 투박한 스타일이라 겉도는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미들 교체 때 갈리아르디니 나오던 거 프라테시 나오는 걸로 바뀐 것으로만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저도 빅클럽 주전급으론 아쉽고 조커로 좋아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로테자원으로서의 프라테시는 만족합니다. 순도 높은 골도 여러개 있구요.
클라센이 걱정이네요..

프리시즌때 모습보고 되게 기대했는데 나올때마다 생각보다 그렇게 임팩트있는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네요

암만 못해도 미키타리안은 밀어낼정도는 했어야 됐는데..

로테자원으로는 최고급 활약이어서 저는 대만족하긴 했는데ㅎㅎㅎ 후반에 분위기 바꿔주는 역할은 이만한 선수가 없었어요. 갠적으로는 격수 뎁스가 적을때 3511의 세컨스트라이커 역할도 맡겨봄직 했다고는 생각합니다.
내년에 좀더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줏어먹기든 뭐든 어쨌든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어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물론 여전히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 아쉽죠. 심자기 전술에 아직 다 녹아들지도 못해서 감독이 원하는 기대치만큼의 역할을 수행해주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발전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이제 우승 확정했으니 남은 경기에 기회 좀 더 받아봤으면 하긴 합니다.

베시노도 클러치 능력은 있는데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쉬운 케이스긴 했는데, (둘이 포지션이 다르긴 합니다만) 프라테시는 베시노보다 생산력이 더 좋을 뿐 아니라 경기 관여도도 더 높은 편 

미키타리얀 나가면 그 자리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아슬라니보단 앞선다 생각하는데 이적료 값은 중요한 골들로 뽑았다 생각하고요.
아직 보여줄게 더 남은 선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