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맥주지ㅋㅋㅋㅋㅋ
8
456
Updated at 2024-04-07 22:35:47
맥
를 외치며 3일 금주 계획이 첫날부터 박살났습니다;
동네 한 바퀴 뛰다가 들른 마트에서 한동안 안 보이던 사무엘 아담스를 만났기 때문
분명 접근성이 좋았던 최고의 데일리 맥주인데, 최근 맥주를 다시 마시기 시작하면서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암튼 5~6년만이지만 향과 맛이 분명히 기억나는 몇 안 되는 맥주입니다.
마셔보니 맛도 향도 풍부하고 시원시원 상큼하게 육각형이 꽉 들어차는게 그 때 기억 그대로네요ㅋㅋ
사실 걍 간단히 표현하면 홉향 좋고 적당히 상큼하고 적당히 묵직한 라거인데 그게 참 절묘합니다.
개인적으로 코나 빅웨이브가 향을 배신하는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무엘 아담스는 향과 맛이 참으로 적절하게 매칭되는 느낌.
사실 저의 최애도 아니고 차애도 아니고 꽤 좋아하는 데일리 중 하나 정도지만, '이게 맥주지...'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하는 맥주로는 이 사무엘 아담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맥주를 전파할 때 제일 먼저 내밀던 친구기도 하구요.
암튼 좋네여
8
Comments
글쓰기 |
맥주 한판 하셨으니 피자도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