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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여자 월드컵: 상금 때문에 도마에 오른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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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1:38:31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8604484

 

여자 축구의 인기가 급성장 중이다

하지만 남자 축구 선수에 비해 여자 선수가 받는 상금이나 수입에 대해 물음표가 따라붙기 시작했다.

 

월드컵 우승팀 출신인 호프 솔로는 남녀 대회의 상금 격차가 대회를 운영하는 FIFA의 뿌리 깊은 남성 우월주의를 반영한다고 꼬집었다.


 

(발롱드르 수상자인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성차별 이슈 때문에 2017년 국제 축구계에서 물러나는 한편 노르웨이 대표팀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

 


이번 프랑스 여자 월드컵 우승팀은 400만 달러( 47 3500만원)를 받는다. 2015년 대회 상금의 두배다.

 

이번 대회에서 FIFA가 내건 총상금은 3000만 달러(355억원). 그런데 작년에 열린 남자 월드컵의 총상금은 4억 달러(4700억원)였다.이번 대회의 열 배가 넘는다.

 

케이틀린 머레이는 남녀 대회의 상금 격차가 벌어진 게 사실이지만올해 여자 대회 상금이 두 배로 늘어난 것은 "옳은 길을 향한 소중한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보다 공정한 처우에 대한 요구

 

미국 팀은 미국 축구 협회를 상대로 동등한 처우를 위한 법적 움직임을 취했다.

 

호주의 선수 노조는 남녀 선수의 보상을 동등하게 해달라고 FIFA에 요청했다.

 

2016년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나이지리아 여자 축구 팀은 보상과 관련해 호텔에서 연좌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대표팀으로 차출됐을 때 성별에 무관하게 동일한 보수와 상금을 주는 규정이 2018년 만들어졌다.

 

노르웨이는 이보다 앞서 2017년부터 남녀 선수가 대표팀 경기 출장에 대한 수당을 똑같이 받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선수들을 위한 보상을 늘리고2021년과 2023년에 벌어지는 남녀 대회의 균형을 맞추기로 합의했다.

 


한국에선 여자 월드컵 자체가 이슈가 안되는데 영국이나 미국쪽 기사들 보면 남녀 축구 상금 차이 갭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계속 펼쳐야한다는 기사가 꽤 있더군요.

 

이번에 BBC에  남녀 축구 대표팀 상금 및 상여금 차별에 대한 칼럼 읽어보니까 이미 많은 나라가 남녀 축구 대표팀 동일 상금을 정했더군요.


 칼럼 원문 다 읽어보니 남자는 축구협회 스폰서 및 선수 개인의 인도스먼트(개인 후원)이 많은데 여자 축구 선수들은 인기가 떨어지니 이런 부수입이 헌저히 적어서 상금이라도 많이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그런데 스폰서와 인도서가 붙지 않는 다는 말은 그만큼 인기가 떨어진다는 말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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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4 11:40:41

앞으로 형평성을 위해서 청소년대회도 상금 똑같이 하기를...

2019-06-14 11:41:32

이거 테니스도 비슷한 이슈있었던거 같은데
다른걸 다르게 취급해야지
무조건 똑같이 취급해달라는것도 오바

OP
Updated at 2019-06-14 11:47:18

테니스는 남자 선수대회가 인스타, 유튜브 구독자도 여자대회 보다 딱 2배 많고 시청률과 티켓 가격도 남자가 여자 대회보다 더 비싸고 경기 세트도 여자보다 더 많이 하는데 동일 상금이죠ㅠ


1973년부터 남녀 동일상금이라 남자 선수가 상금 분배 문제 있다고 말하는 순간 비난 받는...

 

2019-06-14 12:11:19

노박 조코비치가 이거 가지고 불만을 표했다가 집중포화를 당했던 적이 있죠.

Updated at 2019-06-14 11:42:10

인기 차이가 크긴 하죠. 네이마르 연봉 비교하면서 여자 축구와의 차별 얘기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거야말로 격차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결국 한정된 돈으로 나눠 먹는거라 어차피 남자 축구에서 번 돈으로 여자 축구에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9-06-14 11:51:34

네 결국 그렇게 되는 셈이죠.

2019-06-14 11:43:44

이건 성별의 문제가 아니죠. 여자 축구가 더 인기가 없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수가 주어지는 것이고 후원도 더 적게 붙은 것이죠. 여기서 “여자가 축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안본다” 고 반론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당연히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그녀들도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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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4 11:45:38

AFC챔스 상금도 4700억 해주십쇼 인종차별 아닙니까

2019-06-14 13:36:29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6-14 11:46:08

언듯보면 맞는거같은 헛소리

2019-06-14 11:54:26

 (P, Q 평면에서 그려진 수요와 공급 균형 그래프)

2019-06-14 11:55:46

오세아니아도 월드컵 티켓 5장 줘야할듯

2019-06-14 11:57:44

같은 시청률 찍은 다음에 주장하도록.

2019-06-14 11:59:24

그정도 퀄리티의 경기부터 보여줘야

2019-06-14 12:00:26

단순 기계적 평등은 노의미

Updated at 2019-06-14 12:07:16

그저 페미니즘으로 세상을 이분법으로 바라보시는 분들.

2019-06-14 12:10:57

남자축구로 번 돈 여자축구에 쓰라는 거네요

2019-06-14 12:24:24

그래서 중계권료는 남축이랑 똑같이 벌어오시겠죠?

2019-06-14 12:25:00

어떤경기가 관중동원에 더 도움되는지만봐도 알 수 있죠

2019-06-14 12:28:10

스포츠가 돈을 어떻게 벌어들이는지는 중요치 않은거 같군요

2019-06-14 12:28:42

남녀 따로 운영되는거 자체가 성차별
남녀 구분짓지 말고 모든 스포츠 통합으로 해야죠

2019-06-14 12:28:52

중계권이나 제대로 팔고 이야기 하길.

2019-06-14 12:31:06

남성 우월주의가 아니라 인기 우월주의...라고 해야되나 인기가 없는걸 

2019-06-14 12:38:45

피파 주관대회 상금 다 똑같이 하면 될 것 같은데...

2019-06-14 12:41:44

이럴거면 남여 협회 분리하고 알아서 하라고 해야할듯.. 이건 인기에따라 어쩔수 없는건데 요구하는게 웃긴거라고 봅니다.

2019-06-14 12:51:22

참내ㅋㅋ

2019-06-14 12:52:32

관중 수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피파는 무슨 땅파서 복지 시행해야 되는 집단인 줄 아는 듯

2019-06-14 12:58:17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다 이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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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4 13:15:49
근데...상금을 똑같이할거면 뭐하러 축구를 성별 나눠서 하나요

대회상금도 같고 연봉도 같으면 당연히 실력도 같을테니
 
리그 스쿼드도 남녀혼성으로 하고 대회도 모조리 다 통합해서 똑같이 하고 단일화하면 되겠네요 ㄷㄷ
2019-06-14 13:37:54

그렇게되면 갓 할당제 등장. 선발 11명중 3명은 여성이어야한다..

2019-06-14 13:26:53

어휴 

2019-06-14 13:37:15

요샌 왜 미친소리해도 우쭈쭈 하는 사람이 많죠. 높으신분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건 알겠는데 ㅋㅋ

2019-06-14 13:51:31

여자축구선수들은 월급 다 똑같이 받고있겠죠?? 설마 같은 여자끼리도 서로 차별하면서 저런소릴하진 않을거야

2019-06-14 13:56:23

왜 남자 여자로 구분을 하는거니....

2019-06-14 14:06:34

백번양보해서 여성입장에서 자기가 몸담은 분야에서 목소리 내는거라 그럴수있다고 생각해도 어쨌든 결정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일뿐인데 왜 저걸 그대로 수용해주는 움직임이 있는지 너무 답답..
떼쓰는것도 아다리 잘맞게하면 국가적, 국제적으로 통하는 세상인듯..

2019-06-14 14:18:14

아시안컵도 그럼 똑같이 분배해야하는게 정상인건가?ㅋㅋㅋ

2019-06-14 14:21:57

시장의 원리를 이해못하나??

2019-06-14 14:24:15

빌붙어서 빨아먹는거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나?

2019-06-14 15:07:09

 상품성, 마케팅 등 여러가지면에서 남축이 여축보다 압도적인 것도 사실임. 동일하게 줄 수가 없음

2019-06-14 15:38:02

평소에 예체능은 단순히 수요에 의해 공급이 창출되는 것 뿐 아니라 공급에 의해 수요가 창출되기도 한다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 본문 내용을 보며 이 얘기가 다시 떠오르네요. 100년동안 남자축구가 여자축구에 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지원을 받았던게 사실이고 심지어 여자가 축구하는게 말이돼? 했던 시대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있는 와중인데 "너네가 상품성이 떨어지잖아!" 라고 말하는게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고 "기계적 평등"이라 부르는데 저는 오히려 당장의 상품성만을 이유로 들어 그들이 뛰는 한 경기의 가치가 1000배 가까이 달라지는게 뭐가 평등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실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었도 지금의 차이는 너무 말도 안되지 않나요.
저는 여자축구계에서 제기되는 상금 논란이 축구의 극심한 자본화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6-14 15:48:35

남자 성인 축구가 없으면 여자 축구는 존립이 불가능합니다. 에당초 구조가 그런 구조 아닙니까. 어쏘시에이션 풋볼이 생긴이래 마을이나 나라를 대표하여 축구를 그때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하곤 했을텐데 그 구조를 현대화와 더불어 여자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여자 축구 여자 대표 축구를 만든거 잖아요. 남자 탑티어 팀 경기와 여자 팁티어 팀 경기력과 가치는 10000배 이상 차이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고 사회화가 이뤄진 여자 골프 (한국) 이나 테니스와 축구는 다른 문제죠.

Updated at 2019-06-14 16:19:09

공감합니다. 여자들이 발을 본격적으로 들이기 전부터 축구계는 남자들이 짜놓은 판이었고 그렇게 판을 짜면서 여자들에게 바를 내리며 허용하지 않았던 역사가 분명히 존재해 온 만큼,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둘의 수익이 차이나니 대우를 달리 하라는 것이야말로 기계적 평등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 차이가 극심하기에 당장 남성과 여성 축구인들의 취급을 같게 하는 것은 많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그 차이를 보정하려는 성의쯤은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6-14 22:45:24

관중들이 스포츠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죠 그리고 그 재미는 실력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크보같이 예능으로 포장되는 리그도 있고 동남아 개싸움 축구가 더 재밌더라 하는 의견들도 간혹 나오지만 최고 수준의 감독,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 만큼 재밌는 구경거리는 없죠. 그러한 수요 때문에 남자 스포츠가 기본적으로 여자 스포츠보다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남자 중학생 팀과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스포츠에 대중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싶습니다. 

2019-06-14 16:57:13

ㅋㅋㅋㅋㅋ

2019-06-14 17:12:35

진짜 어거지

2019-06-14 17:53:56

여자들이 여자 스포츠에 관심을 기울이면 될텐데 정작 여자 스포츠도 남자들의 지원이 많다는 게 사실 아닌가요? 이런 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2019-06-14 17:58:41

말도안되는 글에는 반박할 필요도 없다고 보네요

2019-06-14 18:01:06

상품성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기에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네요. 제발 테니스처럼 안되었음 하네요. 

Updated at 2019-06-14 18:15:54

레진 작가 사태랑 다른거 없어보임
남녀가 문제가 아니라 프로인데 퍼포먼스 떨어지고 상품성 떨어지면 돈 덜 가져가는게 당연함

2019-06-14 18:11:16

테니스는 상금이 동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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