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현장]황희찬 '경기력 급상승' 이유는 '고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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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3:27:08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476212
갑자기 달라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고글이었다. 전반 중반 갑자기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쓰고 있던 고글을 낚아챘다. 그리고는 터치라인 밖으로 던졌다. 이후 플레이가 달라졌다.
경기 후 여기에 대해서 물었다. 황희찬은 연습 도중 망막을 다쳤다. 눈 보호를 위해 고글을 쓰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았다.
그는 "고글이 두껍다. 피부와 맞닿는 부분에 스펀지도 있다. 아래를 볼 때 방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볼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숙해지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고글을 벗으니까 시야가 트였다. 부상 악화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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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띵킹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