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치오게시판
  일정    순위 

어제 브라질전 전반전까지는 봤습니다.

 
  306
Updated at 2019-11-20 05:28:18

어차피 전후반 못볼거라고 생각도 했고 경기도 지는거라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가패 당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패가 아니라 비슷 비슷하게는 경기 하는 것이 맘에 들고 재밌었습니다.

 

전반전은 두골 먹은거 말고는 6:4 정도로 공격을 많이 하지 않았나싶네요

경기 시작하면서 양팀중 손흥민이 몸값이 가장 비싸겠구나 하면서 보았네요

 

브라질 첫골은 김문환이 몸이 덜 풀린 것 같다고 해야하나.. 몸이 얼었던거 같았네요

두번째 골은... 그냥... 못막았는 골...

 

정우영이 찬 프리킥은 정말 아까웠네요 그걸 제외하더라도 손흥민 슛팅이라던지

돌파라던지 보는 맛은 있었네요 김문환도 중반부터는 수비도 곧잘하고 양윙백이 엄청나게 많이 뛰더라구요

황의찬이랑 이재성은 어떤롤이였는지 수비하러 내려오는걸 못본 느낌이고 김문환 혼자서 매번 일기토 하는 느낌도 들었네요

황의조한테는 공좀 투입 시켜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했어요 황의조 위치선정이 잘못인지..  볼은 윙쪽으로의 스위칭이계속 이루어지는데 황의조는 그냥 계속 고립이 되어 있는 느낌이였어요 ㅎ 

 

 

그리고 브라질이 원래부터 역습의 팀이였나 싶었네요 전반 중반에 수비하는 브라질 진형이 보였는데

5백에 4미들 1톱을 구사하면서 수비하는데 좀 많이 이상했네요

2
Comments
2019-11-20 08:46:11

전 벤투의 수비전술에 집중했습니다

브라질 정도 강팀이면 선수비 후역습이 맞거든요

근데 수비전술에서 2선과 3선의 부조화가 처음부터 눈에 띄었고

박스만 지키고 있다가 쇄도해 오는 브라질 선수들을 다 놓아주더군요

이건 선수질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한 감독의 수비전술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보기 드물게 열심히 싸웠던 건 인정하지만

상대하는 브라질측이 너무 편하게 경기했습니다

이건 전술적으로 상대 감독에 완패당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겠더군요

벤투가 후반에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걸었지만

그것조차 카운터를 먹었고요

팀을 맡은지 2년이 지났는데도 수비전술이 안정되지 못하다는 건

벤투 감독의 밑천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OP
2019-11-20 11:47:01

수비로 기억이 나는건 수비가 볼을 받으면 정우영은 센터백 자리로 김민재 김영권은 스토퍼 자리로 

양윙 백을 전진 그리고 중미로 하나 내려오는걸 보았어요

아.. 이건 공격전개.....

 

수비는... 허둥지둥이 맞는거 같아요.. 상대가 공격이 들어오면

볼이 가면 그제서야 공에 수비가 따라가고 그 사이 격수는 침투를 해버리니...

거의 개인능력에 의존해서 상대를 깨버리려고 하는 수비 같았어요

 

반면에 부라질은 9명이서 협력 수비를 해버리니....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