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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옹텍은 과도한 실드를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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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2 11:42:33

 

자팀 깎아내리면서 까지 공격수가 쉴드받는 경우는 솔직히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전략전술의 토대는 공격수를 중심으로 짜여지는게 일반적이고, 현재 밀란의 전술이 답답하다면 그건 피옹텍의 툴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답답하다 여기는게 맞습니다.

 

피옹텍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과거 이카르디와 동일한데, 적어도 버티기와 벌려주기는 가능했던 이카르디와 달리 피옹텍은 그것 조차 할 수 없습니다. 건드리면 넘어지는걸 몇번 본건지 셀 수도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피옹텍을 살리는 방법은 피옹텍의 간간히 나오는 전방 침투에 맞춘 패스를 넣어주는 것 뿐입니다. 

 

이건 무척 어려운 주문이고, 경기당 여러번 만들어지는 장면도 아닙니다. 이런 간헐적인 찬스에 기대는 방법으론 결코 팀의 주공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는 포쳐들이 대부분 조커로 기용되는 이유와도 연결됩니다. 포쳐는 대부분 좋은 득점변환률을 가지고 있지만 끝끝내 주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팀에서 믿고 내밀 수 있는 주공이 될 수 없어서죠. 현 피옹텍이 딱 이 상황입니다.

 

밀란이 과거 인자기를 품었던 팀이라서 그런 패스와 그런 모습이 아직도 익숙한 팬들이 많아보이는데, 기본적으로 그게 가능한 팀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런 장면은 가능한 다른 공격 루트가 주공이 되는 시점에서 허를 찌르는 경우가 보다 위협적입니다. 인자기가 주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는 다른 공격루트가 흘리는 것 조차도 받아먹을 수 잇는 특별한 클래스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피옹텍이 망해가는게 전적으로 밀란 탓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반대라고 봅니다. 세리에 수비수들이 얘는 어디서 볼을 차는걸 좋아하고, 얘는 대충 밀면 넘어진다 라는 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서 피옹텍이 망했고, 그 때문에 밀란 공격이 갈 곳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봅니다.

 

피옹텍을 제대로 쓰려면 골문을 직접 타격 가능한 개인전술이 있는 포워드와, 피옹텍에 몰리는 수비수의 압박을 풀어낼 서브톱, 미드필더 조합이 필수라고 봅니다. 이런 자원이 다 갖추어저 있는 팀은 드뭅니다. 이렇게 공격 전체 개편을 요구하는 공격수라면, 그건 이미 팀의 문제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즉, 결국 아무리 봐도 밀란이 문제라서라기 보다는 피옹텍이 문제라서 밀란 공격이 안풀린다 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는 과거 이카르디가 수십골을 박아도 인테르 팬들이 비판했던 것과 같은 선상에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카르디는 그 와중에도 볼이 투입되기만 하면 골을 넣는 선수입니다. 그게 자신에게 주어지는 볼이 아니라도 얘는 혼전 상황에서, 되튕기는 볼을 잡아서, 수비수를 밀어서라도 넣습니다. 피옹텍은 그게 안됩니다.

 

이러면 밀란 미드는 인테르 미드보다 못한걸? 이라고 하시겠지만 어떤 게임 지표를 살펴봐도 피옹텍이 이카르디보다 경기당 슛 같은 시간에 더 차고 있습니다. 그런거 아닙니다. 이카르디가 클래스가 더 높은걸? 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카르디 아니더라도 그 정도 기회면 적어도 5골은 넘겨야 합니다.

 

팀이 흔들리면 한두명의 클래스 있는 선수에 팬심을 의지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건 저도 경험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피옹텍은 밀란정도 되는 팀의 팬들이 팬심을 의지할 선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14라운드가 진행되는 현재, 라운드 반 뚝 잘라서 7라운드 이상 뛴 선수 중에서 피옹텍보다 골 못넣은 선수는 콸리아렐라, 피나몬티, 라자냐 셋 뿐입니다. 추가로 그 셋 중에서 피옹텍보다 많이 뛴 선수도 사실 없습니다.

 

밀란 지원이 어떠하건 간에 이건 어느 모로 보나 이건 밀란의 공격수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밀란 팬들이 자기네 2선을 비판하면서 비교하는 멤버들은 유벤투스, 인테르, 나폴리 등등인데 정작 피옹텍의 득점력은 현재 스팔, 브레시아 같은 강등권 스트와 오히려 더 가깝습니다. 아니, 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밀란 2선에 가해지는 비판만큼 피옹텍도 마찬가지로 비판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밀란 팬들이 아무리 우리 팀 지원이 미비해라고 주장하셔도, 밀란 공격수가 강등권의 브레시아, 스팔, 제노아의 공격수들보다 골 못 넣고 있는 걸 쉴드칠 수 없다고 봅니다. 오늘 테오가 골 넣어서 그런거지만, 지금 밀란 팀 내에선 테오와 피옹텍 공동 1위며 그나마 피옹텍의 3골중 pk는 2골입니다. 이건 공격수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우리 피옹텍은 문제없어 라고 생각하는 것보단 팔 수 있을때 팔고 거기에 추가금을 얹어서 벨로티 같은 대형자원에 도박을 거는 것이 오히려 알맞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수는 팀 재건의 핵심입니다. 피옹텍 오래 끌고 갈 수록 밀란 부활 늦어질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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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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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1:38:19

    팀분위기가 안좋으니 핑계거리,위안거리를 찾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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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1:39:02

    카를로스 바카가 다시보니 선녀같게 만드는 공격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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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1:39:25

    사실 피아텍 와서 잘했을때도 스쿼드 질은 비슷했죠.
    그래서 밀적화라고 밖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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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1:53:30

    적응의 문제라고 봅니다.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공격수가 왔을때 리그에서 깽판치는 모습은 간간 보입니다. 피옹텍이 날라다닌 시즌 종료되고 난 후, 분석에 의해 피옹텍의 툴이 파악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스컴의 이목이 쏠리는 팀 중 하나인 밀란 정도 되는 팀에 왔으니 분석이 좀 더 본격적으로 이뤄진 감은 있을겁니다.

     

    그런 식으로 파헤쳐지는게 밀적화의 정체라고 생각하구요. 피옹텍은 그걸 넘어서는 클래스가 아닌것이라 생각합니다. 밀란에서 피옹텍의 룰은 주전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조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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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1:39:33

    레앙 써야죠 레앙이 평택이보다 등딱으로 공중볼 잘 따던데 ㅋㅋ 터치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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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1:40:40

    동의합니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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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1:48:04

    추가로 현재의 피옹텍 나올때는 수소 거의 필수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피옹텍은 주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되면 데드볼이 되는 찰이라도 나오던가, 레앙이라도 나와야 합니다. 누군가 공격을 이끌어야 합니다. 수찰 둘 다 나오는 상황은 감독 최후의 발버둥 같은 느낌으로 여깁니다.

     

    만약 수소같이 골문 직접타격이 안되는 선수로 밀란 공격진을 구성하면 피옹텍에 이쁜 패스가 집중되는게 아니라 피옹텍이 문전 침투할때까지 멀거니 피옹텍만 바라보면서 볼만 돌리고 있다가 압박에 탈탈 털리는 그림 나올 확률을 훨씬 높게 봅니다. 당연히 상대팀 수비수들은 피옹텍만 신경쓸테구요.

     

    수소가 피옹텍을 죽이는 건 사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소 덕분에 피옹텍이 주전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꼴이 보기 싫다면 스털링 급을 사면 됩니다. 아무리 엘리엇이 뒤를 봐준다고 해도, 솔직히 그건 무립니다. 이러니 수소를 계속 질질 끌고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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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1:55:01

    근데 이과인도 똑같은 상황에 있었어서 보내면 이과인 시즌2 될꺼같네요.
    피옹텍도 못해지긴 했는데 과도한 쉴드까진 아니고 패스 안가는건 팩트죠.
    몸으로 버틸래도 패스가 딱봐도 보이게 오는데 센터백집중마크 버텨줄 공격수도 많지 않다고 봅니다.
    레앙도 어제 그 자리에서 보여준거 없구요.
    애초에 윙이 두명인데 한명은 무조건 슛이고 한명은 의미없는 크로스 남발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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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2:51:35

    버티지 못하면 움직여서 끌어내야지 그냥 볼 오기만 기다리죠 요즘 시대에 딱 사라지기 좋은 공격수의 표본임

    레앙은 버티기 시도조차 안해서 문제고 작정하고 선수비 후 역습으로 피옹텍 몰아주기 하던가 슈퍼 크랙을 영입해서 피옹텍에게 가는 시선을 빼앗던가 아니면 피옹텍 자체가 잠파올로 시절처럼 변하려고 하던가 하는 방법 말고는 '다른 선수들 지원이 형편 없어서 그래' 핑계대는거 말고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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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3:37:48

    그래도 어제 경기에서 몇번 내려와서 받으려는게 조금 보였는데 내려와봤자 윙어들이 다날려먹으니 내려온다고 달라질게 없죠.애초에 내려와서 받을려고 해도 찰놈 특성상 패스보다는 때리고 보는 놈이라서
    이과인도 하프라인까지 내려와서 뭐할려고 해도 양사이드가 워낙 노답이라 그냥 체력낭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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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2:48:36

    1. 평택이가 지금 잘하는가? : 아님. 많이 못함.
    2. 다른 공격수가 오면 밀란은 강해지는가? : 아님. 이과인 케이스도 있고 몇 년째 반복 중임. 즐라탄이 마지막 희망인 것이 방증.

    3. 미드와 감독이 업그레이드 되면 평택이가
    잘 할 것인가? : 모르지만 공격수만 갈아서 팀 살아날 확률보다는 높음.

    저는 이래서 평택이 지지합니다. 어차피 대안도 없는데 적어도 찰가 놈 버틴 만큼은 믿어줘야 공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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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3:01:29

    저도 딱 이정도로 생각하네요.. 즐라탄 오면 즐라탄 넣고 쓰면서 평택이 숨고를 시간 주는게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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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4:23:19

    평택이 못하는거 맞는데 벨로티면 이적시장 자금 올인급일텐데 그거 하나 바꾼다고 크게 달라질까 싶은게 지금 팀 현실이죠. 평택이 쉴드칠 마음도 없는데 반대로 평택이만 원흉이라고, 얘를 제외한 나머지는 치켜세울만 하다거나 쉴드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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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4:38:45

    밀란 경기 이번 시즌 거의 다 봤는데..
    피옹텍 폼 떨어진간 맞습니다.. 어쩌다 나온 찬스도 날리기도 하구오. 근데 진짜 쟤보고 골을 넣으라고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지원을 안해줍니다.

    실축을 하셧거나, 심지어 fm만 하셔도 아실겁니다. 메시, 즐라탄 아닌 이상 옆에서 침투를 하든지 드리블을 하든지 어그로 좀 끌어줘야 톱이 좀 공간이 나고 사는데, 아니면 공을 몰아주든가요. 지금 밀란은 탐욕 대왕 수찰은 공끌고 뺏기고, 칼은 기껏 올라가서 똥볼 날리고 오는거 반복이었는데요.

    저는 되려 피옹텍이 맞지 않은 옷 입고 과한 비판 받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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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4:47:18

    밀란이 갈아넣는 공격수가 몇명인데 과한실드는 아니죠

    이제껏 갈아넣은 선수들 전부 처음에 잘하다가 결국 욕먹고 팔렸는데 밀란 나가서는 자기 앞가림정도는 하니까

    평택도 밀적화 지분이 크다고 봐서 실드 나오는 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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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5:12:53

    제일 큰 잘못은 이과인 보내버리고 포처스타일 데리고 온 보드진. 이과인이 밀적화 된게 지원이 없어서 그랬던건데 오히려 더 지원이 필요한 피옹텍을 영입했죠. 진짜 무능 그 자체.
    이과인 보낼 때 분명 그 뒤에 오는 공격수도 망할 것이라고 댓글 남기며, 이과인 옹호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욱이 밀란 같이 지원없는 팀 상황에선 스트라이커의 연계는 필수 아닌 필수입니다. 요즘 포처 쓰는 팀이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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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5:08:13

    이래서 중위권에서 소년가장 꾸준히 하는게 멘탈적으로도 대단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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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19-12-02 15:30:44

    저도 본문에 반하는 몇몇댓글에 동의하고, 주공 조공 얘기하기엔 애초에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주공 역할을 하는팀이 최근에 어디가있나요? 케인이 있는 토트넘도 무리뉴가 손,알리를 오히려 주공역할로 보고 리버풀도 살라마네 맨시티도 스털링베르나르두(이번시즌은 그말싫)처럼 애초에 측면과 2선자원의 역할이 커진게 현실인데 밀란은 그런거없죠.
    물론 측면과 2선이 살아나기 위해선 또 최전방에서 버텨주고 꾸준히 위협이 되어야하는것도 사실이죠. 어느쪽하나가 우선이라 할게 없이 상호보완적이 되어야 이상적이겠죠.
    평택이 옹호하고 팀 탓하는 분들도 사실 평택이 폼은 불만족스럽습니다. 근데도 평택이 욕보다 팀 욕을 하는 이유는 지금의 모습이 새롭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수없이 많은 공격수가 초반 몇개월 골 넣다가 떠나갔나요. 심지어 평택이보다 상위팀에서 보여준게 많았던 바카,앙실,이과인도 똑같았습니다. 수년전부터 최전방은 계속 갈아왔는데 밀란경기보면 달라지는게 없었으니 문제는 중원과 측면이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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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5:48:05

    이과인도 제대로 활용 못했는데

    피옹텍만 뭐라하기엔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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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8:19:09

    이과인도 죽은 팀인데 예정된 수순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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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18:50:32

    이과인도 못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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