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의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근래 바르샤가 약한 부분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1.선수들의 에너지레벨 활동량이 제일 떨어진다는점 2.상대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전방압박을 걸어오면 에너지레벨에서 밀리면서 라인간 간격이 벌어지고 어버버하면서 빌드업이 안된다는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정경기만 가면 못한다는것. 이정도가 있는데요. 가투소는 오늘 홈구장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왔어야했다고 봅니다.

자신들 홈경기장에서 바르샤가 볼돌리기 편하도록 라인을 내리고 수비만한채 역습을 노리기보다 라인을 올리고 많이뛰면서 전방압박을 했다면 홈에서 원정골을 내준채 1대1로 끝난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싶더군요.

어차피 캄프누에선 맞을걸 생각한다면 1차전 본인들 안방에선 바르샤가 약한점들을 공략해야하는데요. 그러기위해선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르샤를 활동량으로 쌈싸먹고 강하게 압박해서 실수를 유발한뒤 골을 넣는컨셉으로 가는게 나았을거에요. 근데 가투소가 챔스초짜감독이다보니 이런 운영들이 아쉽긴 아쉬웠고 저런식으로 안하고 선수비후역습으로 할거였으면 1골정도는 넣되 원정골은 먹히지 말았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였으니 결과론적으론 가투소의 이번 선택은 실패였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