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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마라도나 등 레전드들 예상 발롱도르,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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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1-18 04:36:30

발롱도르가 전세계 범위라면이라는 주제의 마무리로 시대별 레전드들의 발롱도르 수상과 TOP3 횟수를 예상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1956년 이전 연도도 예상했습니다. 

1995년 이후로부터는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했고, 2010~2015년 피롱도르 기간의 경우 언론 부분만을 계산한 것을 자료로 삼았습니다.


TOP3 3회 이상 가능해 보이는 선수들만 언급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것은 레전드들 평가에 하나의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이 기록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시대별로 경쟁 상대에 따라 여건이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연도는 특정 선수가 독보적인 득표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하는데 어떤 때는 3~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선수는 TOP3에 3년만 들고 나머지 시기는 최정점과 거리가 멀 수도 있고, 어떤 선수는 TOP3에는 3년 미만 포함되었지만 장기간 TOP5급 활약을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긴해도 TOP3에 3회 이상 포함될 정도면 역대급으로 언급될만한 선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로 역대 최상위권으로 언급되는 선수들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메시, 호날두 등장 전까지 전통의 최고 레전드로 평가되던 펠레, 마라도나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 펠레: 발롱도르 4~7회 (1958, 1961, 1963, 1970 유력, 1959, 1964, 1965 경합) / TOP3 8~10회 (1962 유력, 1960, 1969 경합) [예상]

- 마라도나: 발롱도르 2~4회 (1986, 1987 유력, 1979, 1980 경합) / TOP3 7~8회 (1981, 1985, 1990 유력, 1989 경합) [예상]



메시, 호날두의 경우 피롱도르 시절 (2010~2015)은 언론 부분만으로 계산할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 호날두: 발롱도르 4회 (2008, 2014, 2016, 2017) / TOP3 12회 (2007, 2009, 2011, 2012, 2013, 2015, 2018, 2019)

- 메시: 발롱도르 5회 (2009, 2011, 2012, 2015, 2019) / TOP3 11회 (2007, 2008, 2013, 2014, 2016, 2017)




위의 4명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TOP3 6회 이하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95년 이후 해당되는 선수들입니다.


- 지단: 발롱도르 1회 (1998) / TOP3 3회 (1997, 2000)

- 호나우두: 발롱도르 2회 (1997, 2002) / TOP3 4회 (1996, 1998)

- 셰우첸코: 발롱도르 1회 (2004) / TOP3 2회 (1999, 2000)

- 사비: 발롱도르 0회 / TOP3 3회 (2009, 2010, 2011)



과거 레전드 중 TOP3 3회 이상 예상되는 선수들입니다.


- 루이스 수아레스: 발롱도르 0~2회 (1960, 1964 경합) / TOP3 2~5회 (1959, 1961, 1965 경합) [예상]

- 찰튼: 발롱도르 1회 (1966 유력) / TOP3 1~3회 (1967, 1968 경합) [예상]

- 에우제비우: 발롱도르 0~1회 (1965 경합) / TOP3 2~3회 (1966 유력, 1968 경합) [예상]


- 베켄바우어: 발롱도르 1~3회 (1976 유력, 1972, 1974 경합 / TOP3 5회 (1966, 1975 유력) [예상]

- 뮐러: 발롱도르 0회 / TOP3 2~3회 (1972, 1973 유력, 1970 경합) [예상]

크루이프: 발롱도르 2~4회 (1971, 1973 유력, 1972, 1974 경합) / TOP3 4회 [예상] [예상]


- 키건: 발롱도르 0~2회 (1977, 1979 경합) / TOP3 1~3회 (1978 경합) [예상]

- 파우캉: 발롱도르 0~2회 (1979, 1983 경합) / TOP3 1~3회 (1982 경합) [예상]

지쿠: 발롱도르 1~5회 (1981 유력, 1977, 1979, 1980, 1983 경합) / TOP3 4~6회 (1982 경합) [예상]

- 루메니게: 발롱도르 0~1회 (1980 경합) / TOP3 2~3회 (1981 유력, 1982 경합) [예상]

- 플라티니: 발롱도르 2~3회 (1984, 1985 유력, 1983 경합) / TOP3 3회 [예상]


- 마테우스: 발롱도르 1회 (1990 유력) / TOP3 2~3회 (1991 유력, 1989 경합) [예상]

- 반 바스텐: 발롱도르 2~3회 (1989, 1992 유력, 1988 경합) / TOP3 3회~4회 (1987 경합) [예상]




푸스카스, 디 스테파노, 코파는 1956년부터 발롱도르가 시작되어서 손해본 케이스로, 그 이전부터 발롱도르가 있었다면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 디 스테파노: 발롱도르 3~4회 (1955, 1956, 1957 유력, 1959 경합) / TOP3 4~5회 (1951 경합) [예상]

- 푸스카스: 발롱도르 2~3회 (1952, 1953 유력, 1960 경합) /  TOP3 5~7회 (1950, 1954 유력, 1948, 1949 경합) [예상]

- 코파: 발롱도르 0회 / TOP3 3~4회 (1955, 1956, 1958 유력, 1953 경합) [예상]




고대 인물들 중에 TOP3 3회 이상 포함될 만한 선수들을 예상해봤습니다. 너무 과거라 예측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의견차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 진델라: 발롱도르 2회 (1932, 1933 유력) / TOP3 3~4회 (1934 유력, 1931 경합) [예상]

- 메아짜: 발롱도르 3회 (1930, 1934, 1936 유력) / TOP3 5회 (1931, 1933 유력) [예상]

- 샤로시: 발롱도르 2회 (1935, 1937 유력) / TOP3 4회 (1936, 1938 유력) [예상]

- 모레노: 발롱도르 2회 (1941, 1942 유력) / TOP3 2~3회 (1947 경합) [예상]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괄호안은 제가 예상한 발롱도르 횟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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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5 14:45:53

이렇게 보니 디스테파노도 장난 없군요

귀중한 자료 잘 봤습니다

OP
2020-05-25 14:48:56

감사합니다. 디 스테파노는 50년대 진짜 대단했던 선수인데, 너무 너무나 과거고 메이저 활약이 없어서 약간 묻히는 것 같습니다.

OP
2020-05-25 14:49:45

푸스카스도 비슷하지요. 만약에 54 월드컵이라도 먹었으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 같네요.

OP
2020-05-25 14:50:12

메시, 호날두는 진짜 누적이 사기급이라고 봐야죠.

Updated at 2020-05-25 15:02:19

정말 잘 봤습니다.ㅎ 제가 잘 모르는 레전드 형님들에 대해서도 많은 참고가 되었고요.ㅋㅋ 그리고 제가 조금 더 관점을 추가해보자면, 발롱 등의 탑급 반열 시기와 기간도 절대평가하기보다는 역시 시대별로 좀 보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유는 시대적 상황과 환경의 다름의 원인이 선수들의 전성기의 상이함, 소속팀의 상대적 전력의 차이, 리그에 모인 선수들 수준 이런 것도 있고, 또 우리같은 비축구인들은 완전히 체감은 못하는 축구장비, 의료기술, 교체제도, 승점제와 규정의 변화에 따른 전술의 변화 등의 디테일한 차이들이 복합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원투펀치 같은 데서 vs 이런 것보다는 이런 걸 좀 제대로 분석을 좀 해줬으면 하는데 역시 무리다 싶은 게.. 이 양반들도 비축구인이라서 이걸 제대로 체감할 수도 없고 또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어느 정도 사실나열에 불과한 분석 정도가 고작이니.. 개인적으로 늘 아쉬운 마음이 좀 있습니다. 한국 축구평론가들이 이런 거 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없나 싶고요.ㅎㅎ

OP
Updated at 2020-05-25 15:07:00

그렇죠. 두번재 문단은 충분히 생각해볼 부분 같네요. 예전에 비해 현재는 과학적인 선수 관리 능력과 각종 장비들이 엄청나게 향상되었고, 리그 수준이나 클럽 전력 양극화 상황도 좀 다르구요.

Updated at 2020-05-25 15:16:58

궁금한점이 주세페 메아차의 이탈리아와 유럽내 당시 입지는 디스테파노 보다는 많이 아래였을까요?

당시 이탈리아 내 시가지의 말을 보면 펠레 부럽지 않았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

펠레 , 디스테파노 보다 더 이전 세대였던 메아차야 말로 너무 머나먼 대과거 인지라 언급이 별로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OP
2020-05-25 15:20:19

메아짜는 그야말로 고대라 (풀경기 영상이 한개도 안남아 있는) 더 언급이 안된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월드컵도 어느 대륙에서 하느냐에 따라 참가팀이 오락가락 하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2020-05-25 16:48:11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것 같아서 아쉽네요..

OP
2020-05-25 19:41:35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을만한 주제를 생각해보겠습니다.

2020-05-25 16:51:11

믿고보는 이탈랴10님의 시리즈물!
허접이라 평은 어렵지만 잼게 봤음니당!

OP
2020-05-25 19:41:46

감사합니다!

OP
2024-01-18 04:33:47

약 4년만에 손좀 봤습니다.

셰우첸코가 누락되어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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