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중원을 어떻게 꾸리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방출 잘 안되면 중원 과포화에다가 에릭센은 어떻게 살릴건지 감도 안 잡힙니다.
프리시즌에 다시 3412를 시도한다던지 뭔가 해보긴 할테지만 바로 시즌 시작이죠.
지금 센시 완전영입 거피셜에 토날리 영입은 꽤 진척시킨 상태에서 진행이 멈춘 상태인데요.
여기에 또 은돔벨레를 원한다니 이걸 어떻게 공존시키겠다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브로조비치 이적설도 나오지만 은돔벨레와 브로는 스타일이 다르죠. 직접적인 대체자가 못 됩니다.
현재 미드필더 자원이
센시/에릭센/나잉골란--------바렐라/갈디/베시노
-----------------브로조비치/발레로
발레로는 재계약 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어쨌든 계약만료니깐 out.
베시노는 방출 1순위인데요. 벌써 여기서부터 꼬입니다.
얘가 지금 무릎 수술 재활 중으로 10월 복귀인가 그렇습니다. 팔 수나 있을지...
나잉골란은 칼리아리가 이적료 낼 여력이 있는지 모르겠고요.
갈리아르디니는 아직까진 리그 내에서 원하는 팀들이 꽤 있을테니 팔고자 하면 팔 수 있겠죠.
여기에 비달, 은돔벨레를 끼얹는다?
제가 마로타면 그냥 은돔벨레 영입하려는 시늉이나 하다가
"콘테야, 레비가 너무 철벽 쳐서 도저히 안되겠다야~ 대신에 비달은 꼭꼭 사줄게♡"해주고,
바르샤에서 사실상 나가리된 비달이나 싸게 사준 다음에, 꽤 공들였던 토날리는 원래 계획대로 영입하는게 현실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센시/에릭센--------바렐라/비달
-------브로조비치/토날리
그렇게 남긴 돈으로 루카쿠 백업용인 괜찮은 떡대형 공격수랑 레프트백 사는게 합리적일 듯.
코로나 때문에 돈도 막 못 쓰는데 빅사이닝 해줬다가 또 혼자 급발진해서 콘테 떠나면 그거 누가 수습합니까.
그나마 마로타가 있어서 다행인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양반은 아니니깐요. 한번 믿어봅니다.
제발 좋게 좋게 좀 넘어갑시다 콘테님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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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씩 뛰는걸로 합의한건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