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는 신체능력이 죽어서 예전 기량을 발휘 못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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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22:18:28
델레 알리가 어릴때부터 동나이대 탑 찍을 수 있었던 건
신체조건,운동능력,테크닉 3박자가 어린 나이때부터
완성형에 가까웠기 때문인데
그 기반은 사실 알리의 신체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컸어요
알리 경기를 좀 보신 분들은 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이던 긴 다리와 유연성으로
툭툭 잡아놓고 유려하게 다음 플레이로 끌고 가는 장면이나
공을 잡고 흐느적 거리다가 순간 가속하면서 드리블 하는 장면이 눈에 선할텐데
이게 기술적 능력도 최상급이지만 신체적능력을 바탕으로 하는건데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혹은 풀로 발휘하기 힘들고)
본인도 부상의식을 무의식적이라도 안 할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에 영향이 안 갈수가 없겠죠
워낙 축구지능/투지/활동량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다시 반등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어린 시절의 운동능력을 풀로 발휘해도 부상걱정이 없던 때의
몸 상태로 돌아가긴 힘들테니 한찬 각광받던 알리의 풀포텐의
모습을 보긴 힘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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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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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어렸을때부터 너무 잘해가지고 일찍 탈나는 케이스... 무리뉴 같은 감독 말고 케어해줄 다른 감독 만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