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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상 시 특별 교체, 오는 6월부터 도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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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3:48:15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13070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수의 안전을 위해 머리 부상 시 특별 교체를 허용하는 룰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을 국제축구평의회(IFAB)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웨스트 햄 수비수 중앙 이사 디옵(24), 셰필드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조지 발독(28)이 머리 부상을 안고 뛴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국제축구선수협회가 국제축구평의회에 전달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잉글랜드, 프랑스, 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프로 선수 96명 중 82명이 머리 부상을 당한 선수는 정해진 교체 선수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교체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과거 프리미어 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공격수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 등도 경기 중 공중볼이 발생하면 머리 부상 위험이 크다며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제축구선수협회와 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약 18개월간 모든 공식 축구 경기에 경기에 나선 선수가 머리 부상을 당하면 교체 선수 제한과 관계없이 '특별 교체'될 수 있는 룰을 임시 도입해 실험 기간을 거치자고 제안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료 고문 또한 머리 부상의 위험을 강조하며 '특별 교체 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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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6 13:50:50

아직 먼 얘기긴 한데 만약 헤드기어를 쓰고 축구하게 된다면 재미가 반감될까요?

2021-04-16 13:53:46

아스날이 리그경기에서 엘네니 뇌진탕 증상때문에 4번째로 교체해준 적 있었는데 아직 로컬룰이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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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3:54:19

음 머리 부상 빈도가 확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2021-04-16 14:09:46

느바에선 뇌진탕 겪은 선수들 일정기간 출장 제한하던데... 이런것도 선수보호 차원에서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2021-04-16 14:17:16

걍 빼고 뛰는게 낫지 않을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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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4:19:46

의도는 좋은데 악용의 소지가 있으니까, 특별 규정으로 교체아웃된 선수는 다음 경기 못뛴다든지와 같은 일종의 제한 장치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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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6 14:29:56

다음경기 못뛰는 등의 페널티도 생각해봤는데 

토너먼트 결승전 등의 경우엔 악용 소지가 있긴 한듯..

1
2021-04-16 14:46:58

악용될 소지가 있지만 이런 규정은 수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일어날수 있는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거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2021-04-16 14:57:40

유난히 스포츠계에 adhd 환자가 많은데, 악용하는 일이 없길.. 취지는 극히 동감합니다.. 

이상윤도 98년 멕시코전 경기 직전 몸풀다가 관자놀이에 공 맞아서 잠깐 기절하고 경기 뛰었는데 생각도 안난다고.. 

2021-04-16 15:01:30

교체당한 선수 못해도 3경기는 못 뛰가ㅚ 해야 악용 안할 듯

2021-04-16 15:13:45

악용하믄 안됨 ㅠ

2021-04-16 15:16:09

챔스 결승에서 연장 갔는데 교체 1장이 있고 없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악용의 소지가 좀 있어보이긴 하죠. 제가 감독이면 선수 설득해서 몇경기 출장불가 등의 페널티가 좀 있더라도 교체 하나 더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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