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어제 긍정적이었던 점들
508
2021-12-06 13:07:25
1. 자카니 경기력 회복
계속 부상당하면서 아직까지 큰 도움 못 됐는데
어제는 입단 후 가장 잘했음. 본인도 몸 많이 올라왔다고 하고.
드리블이 절륜까지는 아니어도 좁은 공간에서 휘저을 정도는 되고 내주는 타이밍이 좋더라고요. 일단 공격진에 한 숨 돌릴 수 있게됨
2. 바시치 적응도 높아짐
어제 루알 없었는데 오히려 더 간결하고 스피디한 공격진행 가능함. 일단 공 잡아두는 루알 대신 바시치가 부지런히 뛰면서 더티잡 해주고 세르게이가 높이 올라가서 원터치로 계속 찬스 생성. 세르게이 공미설 신봉자인 저로서는 아주 즐거운 경기였네요
바지치가 선발로 나올때마다 나쁘지 않은데 계속 이렇게 가는건 어떨까 싶네요
3. 스트라코샤
선방 능력은 분명 레이나보다 훨씬 나음
근데 어제 삼돌이 압박이 별로 없던터라
강팀 상대로는 패스 잘 풀어줄지 의문
암튼 어제는 볼 전개도 무난했음
어제 잘 했으니 계속 기회 받을 듯
4. 무리키
치로 부상으로 45분 뜻밖의 기회 부여받았는데
역시 존못
1월에 잔류시킬지 말지 고민할 여지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 경기가 됐을 듯. 팀 플랜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3
Comments
글쓰기 |
무리키 라치오에서 43경기 2골이네요...
그냥 전봇대 뚝배기 역할만 해줘도 좋은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