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때 챔스 우승할 수 있다고 보셨나요?
1415랑 비교하자면 1617이 더 가능성 있었다고 보네요
유베 팬은 아니지만 저 때 토너먼트의 유벤투스는 늪축구 끝판왕이라 질 것 같지가 않았어요. 토너먼트 6경기에서 세트피트에서 음바페한테 딱 1실점 .. 그것도 파리의 기적으로 기세오른 MSN셀로나를 180분 관광보낸 수비력 .. 저는 딱 빅이어 적기라 봤는데다만 결승에서 호날두가 첫 골 넣을 때부터 쉽지 않겠다는 직감은 들었네요.
만주키치 골보고 역전승보다가카세미루 미친슛 들어가고 뭘해도 우승못할거라봄
단단한 팀의 느낌인데 토너먼트 호날두 있는 팀은 아무래도...
반대로 유벤투스 호날두 이적때 그래서 기대했는데 알레그리로 시작하여 감독, 다른 구성 지원 미비로 어설프게 날린게 안타깝네요
진지하게 네근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절대 못이기겠다 생각함
다른건 모르겠고 저당시 챔스 개편후 연패가 없던 시기라 징크스가 이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챔스 쓰리핏
카세미루 중거리 들어가자마자 끝났다 싶었음
전반에 먹히고 끝났을 땐 비빌 수 있다 생각했는데카세미루 중거리 그게 들어가는 거 보고 맘 접음 ㅋㅋ
전반보면서 안되겠다싶었습니다 만주키치 원더골덕분에 분위기 살긴했는데... 그래도 기대안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챔스 연속우승이 한참 없었으니설마 레알이 또 이겨먹겠어 했죠 경기 전엔시작하고 곧 날두한테 골 먹히고는 아 역시 안되는구나..
저도 선제골부터 힘들다고 봤음
유베가 이긴다면 1:0 시나리오 뿐이다 이렇게 봤는데 무슨 20분도 못버텼죠ㅠ
그때만해도 초보감독 지단 + 토너먼트의 알레그리 + 8강 바르셀로나 3:0 해서 우승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더군요 ㅋㅋ
기술수준차이가 넘사벽이라 힘들다고 생각했네요유베 스타일이 엉덩이빼고하는 스타일이긴해도 상대진영까지 공몰고가는거 굉장히 버거워하는데 비해 레알은 유기적으로 공주고받으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유베 진영으로 넘나들었죠..
이때가 그 무실점인가 토너먼트 1실점이었나요 ㄷㄷ 진지하게 우승할 줄 ㄷㄷ
역대급팀들이었던 바르샤,레알,뮌헨 시대에 유럽에서 성과내던 팀으로써 상대 스타일이고 공격진이고 상관없고 당시 유베는 늪축구,걸레축구를 이탈리아스럽게 진화한 최종버전이라 생각해서 할만했다였는데단판 호날두는....
1415는 거의 7대3이라면1617은 6대4에서 55대45 정도는 된다 생각했고, 혹시 잘하면? 운좋으면? 이런 생각은 했었네요.
벤치멤버 차이도 커서 전반에 승부 못보면 질거라고 생각했음....
유베는 르미나, 콰드라도 들어가는데 레알은 베일, 아센시오, 모라타였나...
1415유베보다 1617유베가 전력이 더 좋았던듯분위기도 알베스,부폰 캐리하면서 토너먼트 1실점인가하고 전반까진 모르겠다싶었는데 카세미후골이후에는...
1415랑 비교하자면 1617이 더 가능성 있었다고 보네요